록펠러가 처음부터 유대 교회당 시나고그와 연결된 유대교도라고 세상에 알려졌다면 전혀 수수께끼 같은 얘기는 있을 수 없다. 적어도 표면적으로는 록펠러 집안의 시조(도크)는 유대교도는 아니다. 그 뿐만 아니라 시조 도크의 아내이자 존 D.록펠러 1세의 어머니는 열렬한 그리스도교였다. 때문에 혈통면에서 록펠러가 유대계 사람인 것 같지만 공식적으로 확실한 유대교도는 아닌 것이다.
이런 점에서 유대교도로써 출신이 명확한 로스차일드와는 전혀 다르다. 그러나 존 D.록펠러 1세는 1870~1880년대에 미국의 석유독점을 획책하고 있었을 때, 모건 재벌계 철도회사와 짜고 경쟁 기업을 내동댕이쳤다. 여기서 록펠러와 모건의 접점은 파악된다. 모건은 유대 로스차일드 재벌의 미국 주재 대리인으로 일컬어지므로, 1880년대 이미 록펠러는 유대 세계 제국과 제휴 관계로 진입했었던 사실이 확인된다.
더욱이 주목할 만한 것은 1985년, 로스차일드가 록펠러 집안 자산의 관리 감독을 위해 리처드슨 딜워스를 파견한 사실이다. 딜워스는 로스차일드의 미국 출장소라고 할 만한 쿤 롭상회의 공동 경영자였던 것이다.
그 때부터 딜워스는 록펠러 집안의 84세습 조직의 모든 재산을 관리하는 비밀 기구 '록펠러 집안과 동아리들'로 불리는 최고 정책 결정 기관의 중심 인물이 되었다. 이 사실은 적어도 록펠러와 로스차일드 재벌의 극히 긴밀한 관계를 보여주고 있으며, 견해에 따라서는 로스차일드가 록펠러의 상위에 있으며, 록펠러를 '관리'하고 있다고도 말할 수 있다.
록펠러계로서 유명한 체이스 맨해튼 은행도 록펠러 일족의 체이스 은행과, 로스차일드의 대리인 쿤 롭이 소유하는 맨해튼 은행이 합병해서 이룩된 것이다. 이 로스차일드 록펠러 은행은 전세계에서 5만 개의 대리점을 갖고 있다. 이 두 재벌은 100년 여에 걸쳐서 융합의 과정에 있으며, 록펠러는 완전히 유대화되어, 유대 국제 재벌의 일익을 구성하고 있다.
- '미국은 점령당했다'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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