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심을 가지게 되면 철학 보다 국가를 우선시하게 된다. 만약 중국인이 애국심을 가진다면 그 중국인은 공산주의의 철학적 문제점을 직시하지 못한다. 국가의 신념과 철학이 충돌하지 않는다면 국가는 국가 구성원들에게 애국심을 가지라고 강요할 필요가 없었다. 그냥 국가에 속하고 싶은 다수가 국가에 남고 소수는 떠나면 그만일 테니까. 하지만 철학적 사실과 국가의 신념이 충돌하기 때문에 철학적 사실을 숨기기 위한 맹목적 의지를 인위적으로 창작할 필요가 있었고 그래서 나온게 바로 애국심이다. 쇼펜하우어가 밝혔듯이 세계는 맹목적 의지에 의해 움직인다. 세계에 속하는 인간 역시나 철학적 문제 보다는 맹목적 의지엔 애국심에 더 끌릴 수 밖에는 없다. 그렇기 때문에 애국심을 가지지 않은 인간은 대부분 철학자이다. 헤겔 처럼 애국심을 정당화 시키려는 인간은 철학자로서의 자격이 없다.
현대인들에게 국가는 가시적인 신이다. 중세인들이 신을 아무 조건도 없이 맹목적으로 신뢰해야 할 위대한 존재로서 믿었듯이 현대인들은 국가에게 그렇게 한다. 국가의 근본적인 문제점을 제시하면 중세인들이 마녀사냥에서 한 것과 같은 행동을 한다. 중세의 법은 신이 제정한 법이고 현대의 법은 국가가 제정한 법이다. 난 애국심과 종교적 믿음 사이에 어떤 차이도 없음을 발견했다.
애국자는 철학자가 될 수 없다.
요즘 종교인들 하락추세라더라~니가 말하는 분류는 이제 소수임~그런다고 세상이 달라질까? 너도 달라진게 하나도 없이 지적유희만 즐기잖아
애국심은 사악한 자의 미덕이며 불한당의 마지막 피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