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과 번뇌가 멸해서 없어지기 때문에 해탈이 있다. 업과 번뇌는 분별 사고로부터 생긴다. 그런데 분별 사고는 형이상학적 논의[戱論]로부터 생긴다. 그러나 희론은 공에서는 멸한다.(MS 18.5) // 모든 부처님은 '자아(atman)가 있다'고 가설하고, '무아이다'고도 설하며, 또 '아트만인 것도 없고, 무아인 것도 없다'고 설했다.(MS 18.6) // 마음의 경지가 멸했을 때는 언어의 대상도 사라진다. 진리는 불생불멸이며, 실로 열반과 같다.(MS 18.7) // 모든 것은 진실이다. 또는 진실이 아니다. 진실이기도 하고 진실이 아니기도 하다. 진실인 것도 아니고 진실이 아닌 것도 아니다. 이것이 부처님의 가르침이다.(MS 18.8) // 다른 것에 의해 알려지는 것이 아니며, 적정하고 희론에 의해 희론되는 일이 없으며, 분별을 떠나고 다른 것이 아니다. 이것이 실상이다.(MS 18.9)



- 나가르주나 중론



(짱깨가 아니라 인도에서 세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