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파토스적 실재로서 존재하는 현상을 충족이유율에 따라 해석하기 위해 추상적인 관념으로 정의한다. 예를들어, 우리가 사과라고 정의하는 물체는 의지로서의 세계에 존재하는 현상일 뿐이며 표상으로서의 세계에서 인식되기 위해 '빨갛다', '딱딱하다', '달콤하다' 같은 인상들이 부여되는데, 이러한 인상들을 가진 관념이 '사과'이기 때문에 '사과'로 인식되는 것이다.
파토스적 실재를 관념으로서 인식하는 과정에 대해서
정신병걸린원숭..(jehoshvahtheatheist)
2023-02-17 18: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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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한 실체성을 중관논리로 각개격파하는 과정이 있음. 색즉시공의 논리임. 이를테면, "빨간게 어디까지 빨갛냐?" 빛의 스펙트럼을 분석해보면 빨간색이라는 실체가 있느냐?
일체는 모두 공한 것 이라는 견해에 완고히 집착하는 병폐는 완공(頑空)이라고 함. 즉, 공즉시색은 배격하고 색즉시공만 붙들고 있는 것임.
소승불교에서는 공즉시색 인정 인 하는걸로 아는데
소승불교가 색즉시공을 지나치게 강조하는 건 사실임. 이런식으로 치우치고 모자라는 인식을 편공(偏空)이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