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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험적 판단으로 인식할 수 있는 것은 자아 뿐이다. 후험적 인식이 불가능한 갓난아기는 오직 자신의 자아만을 인식하며 갓난아기의 표상에서는 모든 것이 자신의 자아이다. 갓난아기의 표상은 유아론적으로 돌아가는 세상인 것이다. 표상으로서의 세계가 객관적 관념론의 세계가 되는 것은 갓난아기가 개별화의 원래를 통해 자기자신과 타인, 다른 물체들을 구분하는 시기에야 나타난다. 이 시기에 대해서는 자크 라캉이 충분히 다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