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간간히 짹 갤 눈팅하고 가끔 유동으로 질문만 좀 했었는데 타갤에서 고닉 파고 이번에 처음으로 후기 써봄
본인은 돈 없는 학식 관다라서 팬싸 아예 안 넣고 공방만 죽어라 뛰는 타입이라 이번에 컴백한다고 했을 때도 무조건 올출해야지 생각했는데
생각해보니 학기중+시간표 ㅈ망+시험기간이라 공방 올출도 나가리고 알바도 있어서
깔끔하게 포기하고 이번엔 일콘만 하나 갈려고 했었음
오프 자체는 초봄 때 올출을 하긴 했지만 완전체 오프는 핑크 이브 이후로, 공방은 무려 %% 때가 마지막이고 코로나 기간 내내 군머크리 먹어서 다른 소소한 오프들도 못 갔었지
(딜레마 쇼케를 못감...그때 정병오는줄)
그래서 이번에 공방 제대로 못 간다고 생각하니까 좀 우울하더라고
근데
갑자기 무슨 바람이 불어서 2주 남겨놓고 냅다 홍콩에 가질 않나
(심지어 이게 첫 해외콘이었음)
현지에서 버쥬 개인무대 첫 직관으로 뽕 치사량 먹고 호텔에서 다음날 콘까지 질러서 한국에서도 못 하는 양콘을 홍콩에서 하질 않나
당연히 나가리일 줄 알았는데 1주활동+새벽녹화라서 뭐 한 것도 없는데 올출이 되어버리질 않나
(뮤뱅 2차는 수업땜에 못감...미마셆 들은 관다들 부럽다)
아쉬워서 시험공부 때려치고 하루전에 토콘 예매해서 결국 한국 양콘까지
이외에도 핑순이들 컨텐츠 쏟아져서 뭔가 눈이 쉬질 않았던 거 같음
암튼 이번에 아무것도 못 하고 (내 입장에선) 공허한 활동이 될 줄 알았는데 결과적으론 거의 올출했고 피날레가 콘서트라 그런지 그냥 공방 올출했을 때의 현타? 공허감 같은 게 없고 끝나고도 너무 즐거웠던 것 같음
그리고 나는 해외콘을 덕후와 씹덕의 경계라고 생각해왔었는데 결국 나도 이번에 씹덕의 길로 들어선듯함 ㄷㄷ
세줄요약
오프 못 뛸 줄 알았는데 올출함
씹덕됨
시험공부 하나도 안 했는데 ㅈ된듯
후기추
씹덕 부럽다 나도 씹덕할래 - dc App
현생살아 나중 후회하지말고
후회는 익숙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