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제도 "다시 쓰는 철제 축양장 정리글" 이었는데
제품 링크 때문인지 순식간에 날아가서 진짜로 다시씀.
야발....ㅜㅜ
아무튼
아까 철제 축양장에 원목 마감 하는 질문 글도 올라온 김에 예전에 축양장 관련 글에 좀 더 추가 해서 작성 했는데
쓰고 보니 이미 철제 축양장 사용 중인 사람은 평철 용접 때문에 따라 하기는 어려울 것 같고
앞으로 제작 예정이거나, 알아보는 중인 사람들에게 참고가 될 것 같아.
이미 철제 축양장을 사용 중인 사람들은 아래 올라온 포맥스+자석 방식이 더 나을거야.
이 글은 아래 링크의 글에 좀 더 보태서 작성 한거야.
https://gall.dcinside.com/m/apistogramma/651268
받침대 주문제작 한거는 예전에 여기에도 올리긴 했었는데2년 전이라 대충 다시 한번 글싸봄.23년 어느 날 갑자기 다 접었던 어항을 들
gall.dcinside.com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에 아까 올라온 글에 대해 답을 하자면
문짝이 안으로 들어가는 인도어 타입은, 싱크경첩 중에 인도어 경첩을 사용해서 측판에 고정을 할수 있어.
아웃도어 경첩은 고정 위치가 앞으로 많이 나오기 때문에 프레임에 걸쳐지겠지만 말야.
측판 고정은 철제 축양장 주문시 대략적인 위치를 정해서 평철을 용접해달라고 주문을 해야해.
경첩 위에 피스 머리가 하나 보이지? 흰색 철판이 평철임.
그러므로 이미 주문을 했다거나 사용중인 제품이라면
이런 평철을 사용해서 프레임과 판재에 피스로 고정해야 하는데, 그럴바엔 차라리 밑에 올라온 포맥스 마감 방법을 추천해.
그럼 이제 정말 시작.
축양장 주문제작의 계기가 된 제품 사진이야.
이 사진을 철3에 주문 넣을때 참고용으로도 썼던 사진임.
밝은 원목에 화이트 프레임 조합.
철제라서 튼튼한데 내 눈엔 이쁘기 까지 했어.
와이프도 이건 허락 하더라.
문제는 가격이었는데, 결국 견적을 뽑아보고 비슷한 제품을 주문제작 하게 됐어.
실은 예전에 이미 한번 제작한 적이 있거든.
그래 이거 만든게 나야.
그땐 닉이 달랐지만.
아갤러가 따로 만들고 있는 정보글에 납치되어 있더라.
이때도 스케치업을 사용해서 구상하고, 고무나무 원목만으로 자반용 받침대를 만들었었지.
아무튼
철제프레임 주문제작, 원목 재단 및 가공 주문한걸 마감하고 조립하면 끝나는 간단한 작업이지만
왠만한 외부여과기 금액 정도는 아낄 수 있었어.
사실 비용도 비용이지만 이런 작업을 워낙 좋아해서 구상하는 단계 부터 정말 재미더라.
재미로 하는게 아니라면 그냥 기성품 주문하는걸 강추 함.
조립과 원목 마감하는 인건비 생각하면 비싼게 아니더라.
큼직한 물건을 제작 할땐 항상 스케치업으로 제품 구상을 하는 버릇이 있는데
스케치가 끝나면 주문 해야 할 자재들 치수를 실측하듯 측정 도구로 쟤볼수가 있어서 각종 찐빠 방지가 되더라.
특히나 이번 물건은 어디서 찐빠가 나서 재주문을 해야 한다거나 하면 기성품을 사는게 나을 상황이라 진짜 여러번 체크해야 했어.
스케치업은 다루기도 정말 쉬워.
그렇게 완성한 제품.
철3 주문
3자 중폭용 (900x350x800) 3030 각재
화이트 분체 도장
강화조절좌
아x베x다 원목 및 철물
고무나무집성목 18T, 합판(후판, 하판) 18T
레너 수성 바니쉬 반광
인도어 댐핑 싱크경첩
자석빠찌링(얘는 근데 이름이 왜 이모양이야)
철3 문의는 카톡으로 했었는데 주문제작이다 보니 꽤나 귀찮게 해드릴 수 밖에 없었는데
바쁘실텐데도 응대가 매우 친절하시더라.
원목은 아x베x다에서 재단 및 가공 주문 해서 조립만 했어.
사이즈 오차 거의 없어서 뚝딱뚝딱 금방 끝났다.
수성 바니쉬는 유성 바니쉬나 다른 마감재에 비해 방수성과 도막도 약한 편이긴 한데
레너 수성 바니쉬는 나름 괜찮은 성능을 보여주고 있어서 만족 중이야.
특히나 매우 고운 샌딩으로만 마감 한듯한 반광 질감이 너무 마음에 든다.
3회 정도 얇게 바르고 말리고 반복 했던걸로 기억해.
조절좌는 반드시 강화조절좌로 써주는게 좋아.
2년 넘었는데 매우 튼튼하게 잘 유지중임.
일반 조절좌는 약해서 나중에 프레임 안으로 쏙 밀려 들어갔다는 글을 본적이 있어.
자석빠찌링은 절대로 상단에 달아.
구조상 판재를 덧대어야 하는데 귀찮아서 하부에 설치 했더니
1. 위치가 어항 내부 작업 하다 건들기 딱 좋은 위치 라서 플라스틱 재질의 자석빠찌링은 여러번 부러짐.
2. 안그래도 내부가 좁은데 바닥 공간 차지 하는게 매우 거슬림.
3. 상부를 눌러서는 문도 잘 안열리고 하단을 눌러야 제대로 작동함. - 허리가 매우 불편해짐.
결국 나도 판재 추가로 주문하고 덧대서 위로 올렸어.
철3 주문에 대해선 마지막에 주문시 사용했던 이미지를 올려줄께
그걸로 문의하면 견적이 더 빠르겠지?
원목은 이런 식으로 주문하면 되는데
예전 내역이 아니고 조금 전에 임의로 견적 내본거야.
내역 찾아보니 2년 전이나 지금이나 큰 차이는 없네.
내가 금액을 5만원대로 착각하고 있었더라고.
그래도 당시 기성품 대비 15만원 이상 아낀건 맞더라.
자석빠찌링은 자작나무 합판 쓰지 말고 아무거나 저렴한걸로 써.
나는 나중에 주문하면서 테스트용으로 산건데, 주문내역 보고 옮기면서 무지성으로 그대로 넣어버렸네.
내가 했던 가공은 이 두가지인데
싱크경첩타공은 말이 타공이고 실제로는 뻥뚫린 구멍이 아니라 컵홀 이라는 경첩 부속이 들어갈 홈을 파내는거야.
경첩 구조 때문인데 이해가 안되면 싱크대를 열어보자.
사각 타공은 후회하는 가공 중 하나인데, 가공비가 비싼데다 활용도가 별로 높진 않더라.
호스든 뭐든 측면으로 빼는거 보다는 후면으로 빼는게 깔끔해서 지금은 사용 안해.
측면으로 빼야 할거 같으면 후판 처럼 아예 몇센치 짧게 재단을 해서 상부를 통채로 비우는 방식으로 만드는게 나을거야.
그러려면 상부 평철은 위치를 사이드로 옮겨야겠지? (이런거 체크 안하면 꼭 찐빠 난당.)
그 외 가공에 대한 세부 설명(위치나 방향 등)은 사이트에 설명이 잘 되어 있으니 참고하자.
원목도 주문 후 해당 업체에 사진이나 도면 보내서 이렇게 이렇게 할거라고 한번 더 이해 시키는게 좋아.
말했지만 찐빠가 나는 순간, 아꼈던 얼마 안되는 금액이 사라진다.
싱크대 경첩은 크게 인도어, 아웃도어로 나뉘는데
인도어 경첩만 측판에 고정할 수 있고, 아웃도어는 3030각재 기준 프레임에 걸쳐지게 될거야.
그래서 기성품도 대부분 인도어로만 나오는거 같아.
그리고 문 닫힐때 쾅쾅 거리면 고기들이 놀라서 미쳐 날뛰니까 댐핑경첩을 사용하자.
싱크대는 문짝이 가벼워서 1개씩만 들어가는데 원목은 무거우니 전부 댐핑경첩으로 하는게 좋아.
이런식의 무타공 경첩도 있긴 한데 컵홀 가공이 필요 없긴 하지만
측판이 아닌 프레임쪽에 고정을 해야 하고, 컵홀 같은 기준점이 없다보니 조립 난이도가 꽤 있어보여서 추천은 안함.
그리고 저어어 위에 스케치업 도면에도 측판쪽을 보면 프레임에 노란색과 초록색으로 측판이 더 들어가 있는게 티가 나는데
내부에 고정하는 경첩때문에 프레임과 내부 판재의 수평을 어느 정도는 맞춰줘야 하거든.
그러면 외부는 각재 두께인 30mm에서 판재 두께를 뺀 만큼 안으로 들어가게 됨.
이 부분이 실제로는 좀 어색하지 않을까 걱정 했는데 내 눈엔 일부러 디자인 포인트를 준것 마냥 잘 어울리더라.
같은 이유로 기성품도 동일한 구조인 경우가 많고, 그게 싫으면 측판은 30T 판재를 써야 하는데 30T는 잘 없는 것 같더라고.
아까 언급한 자석빠찌링 설치했던 하판 자리.
처음 사진에 있던 플라스틱제는 여러번 부러뜨려 먹었고, 철제 짧은 걸로 교체 했는데 여과기랑 닿을랑 말랑 했어.
공간차지하지, 문 열기도 불편하지... 위에 달아라 위에.
그래서 요렇게 18T 판재를 덧대고 상부로 옮겨서 고정함.
저 자석 빠찌링은 처음 써보는데 미는 힘이 좋고 동그란 부분 돌리면 길이 조절도 되서 편한거 같아.
외부만 알루미늄이고 내부는 플라스틱인게 좀 아쉽다만.
나는 철제 프레임과 원목 상판 사이에 1mm짜리 폼테이프를 붙여놔서 15T 두장을 올리면 1mm가 낮아지기 때문에 살짝 튀어 나오더라고 18T 2장을 사용 했어.
어차피 문을 닫으면 보이는 부분이 아니라서 괜찮아.
그럼 이제 철제 축양장 주문시 사용 했던 이미지.
도전해보자!
화이팅!
존경스럽습니다 조딱아조시 덕분에 어항 및 주변 구성 뿐만아니라 살면서 써먹을데가 많을것같습니다 - dc App
뻘글 싸지른다고 욕이나 안먹으면 다행인데 도움이 될것 같다니 다행입니다. 데헷.
3d 뭐임 직접 만듦?
ㅇㅇ 스케치업. 이거 3d치고는 다루기가 엄청 쉬워.
와;; 정보추
@아피스토그라마 스케치업은 무료버전이 있으니까 검색해서 사용해봐 재미있어!
@ZOTAC httpㄱs://ㄱarcㄱhiveㄱ.org/doㄱwnload/sketchupmake-2017-2-2555-90782-en-x64 아 찾았다!ㄱ을 지우고
@ZOTAC 어... 똥손이라 이런거 못함 ㅋㅋ 정보글 추천이라는 뜻이었지만 ㅋ 아무튼 언젠가 3d가 필요할 때 떠오르겠지 ㄳ
두고두고 봐야겠네 감사합니둥
도움이 되셨길
굿 추
땡쓰!
다보고나니 기성품 사야겠다고 생각이듬 본인의 인건비를 0으로 계산해야하잖아
그렇지 작성 했던 글에는 적어놨었는데 지금보니 빠졌구나. "사실 금액 차이 보다는 재미있을 것 같아서 시작했고, 스케치업으로 구상 할때 부터 무척 재미있었어" 라고 적었었어. 제작과정에서 재미를 못느낄 것 같다면 절대로 기성품 구매해. 사실 이런거에 재미를 느끼는 사람이 많진 않더라고.
@ZOTAC 아 본문 내용에 있었네 ㅋㅋ
정리글 추천드립니다 이거보니까 축양장 직접 만들어볼수있을것같은데? 라는 생각이 진짜루 들었습니다 축양장을 구상하거나 고민제작하는것도 어떻게보면 취미의 연장선상이라 좋네요! 일단 용접기 사러가야해서 이만 - dc App
용접 후 샌딩할 그라인더도 사세욥
좋은글 감사합니다. 근데 철프 가격은 어느정도 하죠..? 눈이 침침하나 안보이네
2년전 금액이고 문의하면 금액이 나올거라 (또 사이즈별로 다 다르지욘) 일부러 안넣었습니다. 2년전, 3자중폭 기준 10만원 중반대였습니다.
납치
영광
귀찮아 기성품 살래 프로페셔널4 사용자 추
ㅇㅇ 다른거 보다 치수 정확하게 계산하는거랑. 마감재로 마감하는게 손이 좀 감.
역시 큰일은 주딱보다 조딱!
ㅋㅋㅋ
오홍 굳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