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초의 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서울에서 종착인 부산까지 이어지는 경부고속도로는 대한민국을 관통하는 척추와 같은 도로이다. 1970년대 경부고속도로는 대한민국 운송의 중심이었고, 다른 고속도로들이 여럿 뚫린 21세기에도 여전히 운송업의 중심지이다.
"부우우웅..."
한 연식이 매우 오래된 파란색 포터 트럭이 남쪽을 향해 달리고 있다. 포터의 짐칸에는 서울 도서관에서 가져온 각종 서적들, 북쪽에서 가져온 총알, 강화도에서 키운 농작물들, 강원도에서 캔 약초들, 각종 옷가지들과 차에 넣을 경유와 발전기에 넣을 등유가 짐칸을 둘러싼 텐트 천과 밧줄 밑에 실려 있다.
"어디 보자, 다음 휴게소가..."
트럭을 운전하던 남자가 잠시 차를 갓길에 세웠다. 남자가 뒷자석에서 지도책을 꺼내려고 몸을 뒤로 졎혔을 때, 산속에서 무언가가 뛰어내려오는 소리가 들렸다. 하지만 지도책을 찾는데 열중이었던 남자는 그 소리를 듣지 못했다. 남자가 지도책을 찾아서 앞을 보는 순간, 옆유리가 깨지며 개 한마리가 고개를 들이밀었다.
"으ㅇ..."
남자가 채 비명을 지르기도 전에 개는 남자의 목덜미를 강하게 물어뜯었고, 남자는 목에서 피를 뿜어내며 창문으로 내던져졌다. 그리고 열댓마리의 개가 달려들어 남자를 난도질했고, 남자의 비명은 짖어대는 개들의 소리에 묻혀 들리지도 않았다.
"벌써 이번 달만 5번째구만."
사냥용 산탄총을 등에 멘 중장년의 남자가 말했다. 그의 복장은 대한민국 국군의 병사 전투복으로, 계급은 상병이라고 표시되어 있었다.
"그러게 말입니다. 떠나는 차마다 절대 중간에 차를 세우지 말고 휴게소가 보일 때까지 달리라고 경고에 경고를 하고 다짐에 다짐을 받아도 꼭 이런 일이 생긴다니까요."
K2 돌격소총을 들고 있는 30대 초반의 남자가 말했다. 그 역시 군복을 입고 있었는데, 그의 계급은 병장으로 표시되어 있었다.
두 남자는 피칠갑이 된 차에 올라탔다. 중장년의 남자가 운전석에 올라탔고, 30대 초반의 남자는 K2 돌격소총을 들고 경계태세를 갖추며 조수석에 올라탔다. 그들은 차에 시동을 걸고 U턴하여 도로를 거슬러 올라가기 시작했다.
트럭은 곧 금강휴게소로 접어들었다. 금강휴게소의 입구에는 철문이 달려 있었고, 철문 앞엔 바리케이드가 있었다. 도로와 마주한 휴게소 부분에는 조명 달린 감시초소가 지어져 있고 철조망이 쳐져 있었다.
"정지! 운전자는 차에서 내려라!"
입구에 서 있던 군복 입은 남자가 소리쳤다.
"동수야, 나다! 문 열어!"
조수석에 있던 30대 초반의 남자가 고개를 창밖으로 내밀고 소리쳤다.
"ㅊ, 충성! 지금 바로 열어드리겠습니다!"
군복 입은 남자가 당황해선 거수경례를 하고 황급히 문을 열라고 손짓했다. 곧 바리케이드가 치워지고 천천히 문이 열렸다. 파란색 포터 트럭이 천천히 안으로 들어갔다. 곧 문이 닫혔고, 바리케이드가 다시 제자리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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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서식 맞지? 오타 있거나 서식이 이상하면 알려주라 또 뭔가 부실하다면 그것도 알려주고 적극반영함
"부우우웅..."
한 연식이 매우 오래된 파란색 포터 트럭이 남쪽을 향해 달리고 있다. 포터의 짐칸에는 서울 도서관에서 가져온 각종 서적들, 북쪽에서 가져온 총알, 강화도에서 키운 농작물들, 강원도에서 캔 약초들, 각종 옷가지들과 차에 넣을 경유와 발전기에 넣을 등유가 짐칸을 둘러싼 텐트 천과 밧줄 밑에 실려 있다.
"어디 보자, 다음 휴게소가..."
트럭을 운전하던 남자가 잠시 차를 갓길에 세웠다. 남자가 뒷자석에서 지도책을 꺼내려고 몸을 뒤로 졎혔을 때, 산속에서 무언가가 뛰어내려오는 소리가 들렸다. 하지만 지도책을 찾는데 열중이었던 남자는 그 소리를 듣지 못했다. 남자가 지도책을 찾아서 앞을 보는 순간, 옆유리가 깨지며 개 한마리가 고개를 들이밀었다.
"으ㅇ..."
남자가 채 비명을 지르기도 전에 개는 남자의 목덜미를 강하게 물어뜯었고, 남자는 목에서 피를 뿜어내며 창문으로 내던져졌다. 그리고 열댓마리의 개가 달려들어 남자를 난도질했고, 남자의 비명은 짖어대는 개들의 소리에 묻혀 들리지도 않았다.
"벌써 이번 달만 5번째구만."
사냥용 산탄총을 등에 멘 중장년의 남자가 말했다. 그의 복장은 대한민국 국군의 병사 전투복으로, 계급은 상병이라고 표시되어 있었다.
"그러게 말입니다. 떠나는 차마다 절대 중간에 차를 세우지 말고 휴게소가 보일 때까지 달리라고 경고에 경고를 하고 다짐에 다짐을 받아도 꼭 이런 일이 생긴다니까요."
K2 돌격소총을 들고 있는 30대 초반의 남자가 말했다. 그 역시 군복을 입고 있었는데, 그의 계급은 병장으로 표시되어 있었다.
두 남자는 피칠갑이 된 차에 올라탔다. 중장년의 남자가 운전석에 올라탔고, 30대 초반의 남자는 K2 돌격소총을 들고 경계태세를 갖추며 조수석에 올라탔다. 그들은 차에 시동을 걸고 U턴하여 도로를 거슬러 올라가기 시작했다.
트럭은 곧 금강휴게소로 접어들었다. 금강휴게소의 입구에는 철문이 달려 있었고, 철문 앞엔 바리케이드가 있었다. 도로와 마주한 휴게소 부분에는 조명 달린 감시초소가 지어져 있고 철조망이 쳐져 있었다.
"정지! 운전자는 차에서 내려라!"
입구에 서 있던 군복 입은 남자가 소리쳤다.
"동수야, 나다! 문 열어!"
조수석에 있던 30대 초반의 남자가 고개를 창밖으로 내밀고 소리쳤다.
"ㅊ, 충성! 지금 바로 열어드리겠습니다!"
군복 입은 남자가 당황해선 거수경례를 하고 황급히 문을 열라고 손짓했다. 곧 바리케이드가 치워지고 천천히 문이 열렸다. 파란색 포터 트럭이 천천히 안으로 들어갔다. 곧 문이 닫혔고, 바리케이드가 다시 제자리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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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서식 맞지? 오타 있거나 서식이 이상하면 알려주라 또 뭔가 부실하다면 그것도 알려주고 적극반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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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인 1조 하기가 힘든 모양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