ㅡ아 망할 울다니 병신같네 자 일어날순있수?ㅡ
남자는 가운의 팔부분으로 눈물을 훔치고 말했다.그리고 나한테 손을 내밀었다.그 손을 잡을지 말지 조금 고민이된다.이 손을 잡고나서 뭐가 닥칠지 알수없으니까 하지만 살아있는 사람을 보고나니 이 손을 잡지않을수없었다.남자의 손을 잡고 몸을 일으켜세워서 벽에 기대서 물었다.
ㅡ고마운건 고마운건데 어디서튀어나온거요?ㅡ
후 하고 숨을 내쉬고 남자를 쳐다보고있는 내게 남자가 말한다. 얼굴을 푹 숙이고 말하는데 우울해보였다.
ㅡ이미 몇번들어본 질문이네 똑같은 말 몇번씩하는거 좀 그러니까 따라와보면알거요ㅡ
남자가 뒤돌아 걸어가고 나도 그 뒤를 따라서 걸었다.골목을 빠져나와서 조금 걸어가자 나온 단층의 건물 주택은 아니고 작은 가게였다.이리저리 어지럽혀지고 사람이 손댄흔
@적도없이 먼지가 내려앉아있었고 아직 제자리에 서있는 진열대위에는 누군가 챙겨간건지 남아있는 물건들은 극소수였다.그 뒤로 냉장고가 서있고 그 안에 꽉차있었을 음료수며 물이며 이미 어디론가 사라지고 남아있는 것 들은 이미 먹을수없는 물건이 되어버린채로 들어있었다.전기야 이미 끊긴세상이니 당연히 천장에 달려있는 형광등은 아무 빛도 나오지않는다.남자는 나보다 앞서서 가게안으로 들어가 익숙한 동작으로 카운터뒤로들어가서 고개를 숙이고 나에게 손짓했다.남자의 손짓에 따라들어가서 뭐하고있는지 쳐다보니 남자는 카운터 책상 아래로 손을 집어넣고있었다.남자는 찾았다라고말하고는 몸을 일으켜세우고 나에게 말했다.
ㅡ자 이거 들고 저기 천장에 보이죠? 손잡이같은거 잡아당기면 계단내려오니까 ㅡ
남자가 건네준 셔터내리는 쇠꼬챙이로 천장구석에 보이는 손잡이에 걸고 힘을주니 아무것도없어보였던 천장에서 문이 열리고 계단이 착하고 내려왔다.가게주인이 설치했던 창고 비슷하게 쓰던 공간을 발견한건지 알수없으나 일단은 다행이라고 생각했다.해나지기전에 안전한 곳으로 들어가는건 생존의 기본이다.
ㅡ자 올라갑시다ㅡ
남자가 익숙한 동작으로 계단을 잡고 천장으로 올라가고 나도 그 뒤를 따랐다.천장위에 다락방같은 공간이 있다는게 이런식으로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되리라는건 아마 이 가게주인은 몰랐을거다.문제는 어둡다는거였는데 그 문제도 남자가 줄로 달아놓은 후레쉬를 켜자 어느정도 분간이 가는 수준으로 밝아졌고 출입구를 바라보는 위치의 벽에 기대앉아서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출입구인 계단을 다시 끌어올리고 문을 잡아올려서 닫았다.
ㅡ그쪽이 네번째네요ㅡ
불 아래 앉은 남자가 말했다.무슨뜻일까 잠시 멈추고 생각해보니 그리 어렵지않게 답이나왔다.
ㅡ여기 나말고 다른 사람도 왔었나보네요ㅡ
남자가 말없이 앉아서 잠시 생각에 잠긴듯 고개를 숙였다.정적이 조금 지나고 남자가 말했다.조금 놀랍지만 누구나 예상가능한 이야기들이었다.영화나 만화에 자주 등장하는 분열 치정 공포 뛰쳐나가는 탈주자 발각 그런 안좋은 일들의 연속적인 발생의 과정에 대해 남자는 비교적 담담하게 나에게 이야기해줬다.
ㅡ처음에 여기를 발견했을 때는 나하고 같은 병원에서 일하던 간호조무사 이렇게 딱 둘이었는데 아 전문의같은건 아니고 방사선사니까 의사도 아니었고 그래도 어떻게든 악착같이 살아서 여기를 찾고 기지비슷하게 생각하고 지냈는데 …문제는 이 여자가 점점 이상해지더니 머리카락도 잡아뽑고 나중에는 손목도 그으려고하고 그러더라구요 내가 원인은 아닙니다.손도안댔으니까 뭐 그러다가 어느 날 갑자기 탈출해버린거지 잠깐 정찰비슷하게 뭐라도 찾으러나갔는데 그 날 돌아와보니 아무데도없더라라는 이야기죠 ㅡ
간호조무사는 아마 정신병이 생겨버린거같다.보통의 사람이 감당하기에는 벅찬 상황이니까 충분히 그럴수있다.
ㅡ그 후로는 어떻게되는지 듣고싶은데요ㅡ
나도 무뎌져버린건지 무심코 말해버렸다.내가 당한 이야기는 그렇다치고 다른 생존자들의 이야기도 궁금하긴하다.
ㅡ그 날은 위험하다는걸 알면서도 좀 멀리까지 찾으러돌아다녔는데 결국 찾긴찾았는데 …결론만 이야기하자면 그 여자를 발견했을 때 그 여자의 모습을 하고있는 정확히는 그 여자의 몸에 사마귀 손같은게 생긴걸 발견한거지 아까 그쪽 머리를 남냥하려던 놈이랑 친척이나 동료쯤되겠죠 그쪽을 구하는데썼던 그거 그 놈이랑 싸우다가 발견한거요ㅡ
남자는 그렇게 말하고 앉은채로 들어누웠고 나는 그에게 질문을 했다.
ㅡ사마귀라…황당할 정도의 바리에이션이네 사마귀다음은 고라니였던건가 아니 그보다 날 구할때썼던거 그거 정체가 뭐요? 그런좋은정보는 좀 나눕시다 혹시 몰라 만화의 히어로처럼 활약이라도할지 모르니까ㅡ
고라니놈이 눈을 까뒤집고 도망칠만한게 뭐가있을지 모르겠다.화학약품일지도 모르겠다.물론 총알이라면 어떻게든 해볼만하다는건 이미 알고있다.총을 든 생존자와 만나본적도있다.그 생존자의 최후가 어땠냐면 소리를 듣고 몰려온 놈들이 맛있게 씹어먹어버리는 비참한 엔딩이었다.
ㅡ아 그거 별거아닌데 그놈들 고추의 매운 맛에 못 견뎌하더라구요 그래서 안돌아가는 짱구를 좀 돌려본 결과가 아까본 그거죠ㅡ
고추라니 좀 황당하긴한데 확실히 써본적은없는 방법이긴하다.그래도 통하는걸 내 눈으로 목격한 이상 믿을수밖에없다.
ㅡ좀 황당한데 그거 왜 싫어하는지는 모르는거죠?ㅡ
남자가 그냥 얻어걸린건지 지식이 있었던건지 확실히 알고싶었던 내가 물었다.남자가 날 구해준 그 장면을 돌이켜보면 그놈은 확실히 타격이 있어보였다.좀 당황스럽지만 통한다면 안쓸이유도없다.
ㅡ나도 모르죠 사마귀랑 마주쳐서 도망치면서 손에 잡히는건 다 집어던지면서 저항하다가 얻어걸린거니까요 자 이거받아요 내건 따로있으니까ㅡ
남자가 던져준 물건을 꼴사납게 한번에 못 잡고 떨궈버렸다.이건 뭔가 하고 살펴본결과 이 물건의 정체는 물총이었다.어린시절 누구나 한번쯤 쏘고놀아본 그 조잡한 물건보다는 복잡해보이지만 결론은 위에 원통형의 물통이 달린 물총이었다.
ㅡ아 뭐 납득해야지 어쩌겠어 괴물이 돌아다니는데 그 괴물을 물총으로 견제한다는것도 가능하지 뭐ㅡ
벽에 기대앉아서 두손에 든 물총을 바라보았다.파란색 몸체에 형광색 물통까지 물통에 가득차있는 액체 이 액체로 견제는 해볼수있다면 잘만하면 찾을수있을지도 모른다.아직 살아있는 공동체라거나 마을 그것도 아니면 집단이라도 압도적으로 희망적인건 아니지만 남자가 건낸 이 물총으로 다소간의 희망도 생긴거같다.그렇게 믿고싶었다.남자의 다락방에는 식량과 식수도 좀 있었다.통조림위주로 모아놓았다고했다.통조림 두캔을 기분이다! 라고 건내준 남자는 참치 통조림 한캔과 비스캣을 먹고 자기전에 후레쉬 끄라고 말하고서 누웠고 나는 그제서야 통조림 뚜껑을 땄다.차갑지만 먹어도 괜찮은 물건이 통조림이다.비스캣에 플라스틱 수저로 참치를 올리고 샌드위치식으로 겹쳐서 한입 베어물었다.익숙한 참치의 맛이 느껴진다.고개를 들고 주위를 살펴봤다.의외로 높이가있어서 고개를 숙이고 지낼거같지도않고 지금본거지만 작은 창문도 달려있는것같다.이 작은 공간속에서 어느정도 안도하게되는건 닭장밖에 나가는 순간 튀겨지거나 푹 삶아져서 정체모를 누군가의 한끼식사나
제사상 치킨 프랜차이즈의 크리스마스 치킨이 된다는걸 아는 닭의 느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그래서 안도하는거라고 생각했다.다리를 쭉 폈다.무겁기도하고 저리기도하다.자는건지 그냥 누워있는건지 아무말없는 남자를 조금 쳐다보다가 나도 기절하듯 잠이들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2편입니다. 4 5화 안에 끝을 내보고싶습니다.이 글은 그리깊은 생각을 한 결과는 아닙니다.
남자는 가운의 팔부분으로 눈물을 훔치고 말했다.그리고 나한테 손을 내밀었다.그 손을 잡을지 말지 조금 고민이된다.이 손을 잡고나서 뭐가 닥칠지 알수없으니까 하지만 살아있는 사람을 보고나니 이 손을 잡지않을수없었다.남자의 손을 잡고 몸을 일으켜세워서 벽에 기대서 물었다.
ㅡ고마운건 고마운건데 어디서튀어나온거요?ㅡ
후 하고 숨을 내쉬고 남자를 쳐다보고있는 내게 남자가 말한다. 얼굴을 푹 숙이고 말하는데 우울해보였다.
ㅡ이미 몇번들어본 질문이네 똑같은 말 몇번씩하는거 좀 그러니까 따라와보면알거요ㅡ
남자가 뒤돌아 걸어가고 나도 그 뒤를 따라서 걸었다.골목을 빠져나와서 조금 걸어가자 나온 단층의 건물 주택은 아니고 작은 가게였다.이리저리 어지럽혀지고 사람이 손댄흔
@적도없이 먼지가 내려앉아있었고 아직 제자리에 서있는 진열대위에는 누군가 챙겨간건지 남아있는 물건들은 극소수였다.그 뒤로 냉장고가 서있고 그 안에 꽉차있었을 음료수며 물이며 이미 어디론가 사라지고 남아있는 것 들은 이미 먹을수없는 물건이 되어버린채로 들어있었다.전기야 이미 끊긴세상이니 당연히 천장에 달려있는 형광등은 아무 빛도 나오지않는다.남자는 나보다 앞서서 가게안으로 들어가 익숙한 동작으로 카운터뒤로들어가서 고개를 숙이고 나에게 손짓했다.남자의 손짓에 따라들어가서 뭐하고있는지 쳐다보니 남자는 카운터 책상 아래로 손을 집어넣고있었다.남자는 찾았다라고말하고는 몸을 일으켜세우고 나에게 말했다.
ㅡ자 이거 들고 저기 천장에 보이죠? 손잡이같은거 잡아당기면 계단내려오니까 ㅡ
남자가 건네준 셔터내리는 쇠꼬챙이로 천장구석에 보이는 손잡이에 걸고 힘을주니 아무것도없어보였던 천장에서 문이 열리고 계단이 착하고 내려왔다.가게주인이 설치했던 창고 비슷하게 쓰던 공간을 발견한건지 알수없으나 일단은 다행이라고 생각했다.해나지기전에 안전한 곳으로 들어가는건 생존의 기본이다.
ㅡ자 올라갑시다ㅡ
남자가 익숙한 동작으로 계단을 잡고 천장으로 올라가고 나도 그 뒤를 따랐다.천장위에 다락방같은 공간이 있다는게 이런식으로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되리라는건 아마 이 가게주인은 몰랐을거다.문제는 어둡다는거였는데 그 문제도 남자가 줄로 달아놓은 후레쉬를 켜자 어느정도 분간이 가는 수준으로 밝아졌고 출입구를 바라보는 위치의 벽에 기대앉아서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출입구인 계단을 다시 끌어올리고 문을 잡아올려서 닫았다.
ㅡ그쪽이 네번째네요ㅡ
불 아래 앉은 남자가 말했다.무슨뜻일까 잠시 멈추고 생각해보니 그리 어렵지않게 답이나왔다.
ㅡ여기 나말고 다른 사람도 왔었나보네요ㅡ
남자가 말없이 앉아서 잠시 생각에 잠긴듯 고개를 숙였다.정적이 조금 지나고 남자가 말했다.조금 놀랍지만 누구나 예상가능한 이야기들이었다.영화나 만화에 자주 등장하는 분열 치정 공포 뛰쳐나가는 탈주자 발각 그런 안좋은 일들의 연속적인 발생의 과정에 대해 남자는 비교적 담담하게 나에게 이야기해줬다.
ㅡ처음에 여기를 발견했을 때는 나하고 같은 병원에서 일하던 간호조무사 이렇게 딱 둘이었는데 아 전문의같은건 아니고 방사선사니까 의사도 아니었고 그래도 어떻게든 악착같이 살아서 여기를 찾고 기지비슷하게 생각하고 지냈는데 …문제는 이 여자가 점점 이상해지더니 머리카락도 잡아뽑고 나중에는 손목도 그으려고하고 그러더라구요 내가 원인은 아닙니다.손도안댔으니까 뭐 그러다가 어느 날 갑자기 탈출해버린거지 잠깐 정찰비슷하게 뭐라도 찾으러나갔는데 그 날 돌아와보니 아무데도없더라라는 이야기죠 ㅡ
간호조무사는 아마 정신병이 생겨버린거같다.보통의 사람이 감당하기에는 벅찬 상황이니까 충분히 그럴수있다.
ㅡ그 후로는 어떻게되는지 듣고싶은데요ㅡ
나도 무뎌져버린건지 무심코 말해버렸다.내가 당한 이야기는 그렇다치고 다른 생존자들의 이야기도 궁금하긴하다.
ㅡ그 날은 위험하다는걸 알면서도 좀 멀리까지 찾으러돌아다녔는데 결국 찾긴찾았는데 …결론만 이야기하자면 그 여자를 발견했을 때 그 여자의 모습을 하고있는 정확히는 그 여자의 몸에 사마귀 손같은게 생긴걸 발견한거지 아까 그쪽 머리를 남냥하려던 놈이랑 친척이나 동료쯤되겠죠 그쪽을 구하는데썼던 그거 그 놈이랑 싸우다가 발견한거요ㅡ
남자는 그렇게 말하고 앉은채로 들어누웠고 나는 그에게 질문을 했다.
ㅡ사마귀라…황당할 정도의 바리에이션이네 사마귀다음은 고라니였던건가 아니 그보다 날 구할때썼던거 그거 정체가 뭐요? 그런좋은정보는 좀 나눕시다 혹시 몰라 만화의 히어로처럼 활약이라도할지 모르니까ㅡ
고라니놈이 눈을 까뒤집고 도망칠만한게 뭐가있을지 모르겠다.화학약품일지도 모르겠다.물론 총알이라면 어떻게든 해볼만하다는건 이미 알고있다.총을 든 생존자와 만나본적도있다.그 생존자의 최후가 어땠냐면 소리를 듣고 몰려온 놈들이 맛있게 씹어먹어버리는 비참한 엔딩이었다.
ㅡ아 그거 별거아닌데 그놈들 고추의 매운 맛에 못 견뎌하더라구요 그래서 안돌아가는 짱구를 좀 돌려본 결과가 아까본 그거죠ㅡ
고추라니 좀 황당하긴한데 확실히 써본적은없는 방법이긴하다.그래도 통하는걸 내 눈으로 목격한 이상 믿을수밖에없다.
ㅡ좀 황당한데 그거 왜 싫어하는지는 모르는거죠?ㅡ
남자가 그냥 얻어걸린건지 지식이 있었던건지 확실히 알고싶었던 내가 물었다.남자가 날 구해준 그 장면을 돌이켜보면 그놈은 확실히 타격이 있어보였다.좀 당황스럽지만 통한다면 안쓸이유도없다.
ㅡ나도 모르죠 사마귀랑 마주쳐서 도망치면서 손에 잡히는건 다 집어던지면서 저항하다가 얻어걸린거니까요 자 이거받아요 내건 따로있으니까ㅡ
남자가 던져준 물건을 꼴사납게 한번에 못 잡고 떨궈버렸다.이건 뭔가 하고 살펴본결과 이 물건의 정체는 물총이었다.어린시절 누구나 한번쯤 쏘고놀아본 그 조잡한 물건보다는 복잡해보이지만 결론은 위에 원통형의 물통이 달린 물총이었다.
ㅡ아 뭐 납득해야지 어쩌겠어 괴물이 돌아다니는데 그 괴물을 물총으로 견제한다는것도 가능하지 뭐ㅡ
벽에 기대앉아서 두손에 든 물총을 바라보았다.파란색 몸체에 형광색 물통까지 물통에 가득차있는 액체 이 액체로 견제는 해볼수있다면 잘만하면 찾을수있을지도 모른다.아직 살아있는 공동체라거나 마을 그것도 아니면 집단이라도 압도적으로 희망적인건 아니지만 남자가 건낸 이 물총으로 다소간의 희망도 생긴거같다.그렇게 믿고싶었다.남자의 다락방에는 식량과 식수도 좀 있었다.통조림위주로 모아놓았다고했다.통조림 두캔을 기분이다! 라고 건내준 남자는 참치 통조림 한캔과 비스캣을 먹고 자기전에 후레쉬 끄라고 말하고서 누웠고 나는 그제서야 통조림 뚜껑을 땄다.차갑지만 먹어도 괜찮은 물건이 통조림이다.비스캣에 플라스틱 수저로 참치를 올리고 샌드위치식으로 겹쳐서 한입 베어물었다.익숙한 참치의 맛이 느껴진다.고개를 들고 주위를 살펴봤다.의외로 높이가있어서 고개를 숙이고 지낼거같지도않고 지금본거지만 작은 창문도 달려있는것같다.이 작은 공간속에서 어느정도 안도하게되는건 닭장밖에 나가는 순간 튀겨지거나 푹 삶아져서 정체모를 누군가의 한끼식사나
제사상 치킨 프랜차이즈의 크리스마스 치킨이 된다는걸 아는 닭의 느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그래서 안도하는거라고 생각했다.다리를 쭉 폈다.무겁기도하고 저리기도하다.자는건지 그냥 누워있는건지 아무말없는 남자를 조금 쳐다보다가 나도 기절하듯 잠이들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2편입니다. 4 5화 안에 끝을 내보고싶습니다.이 글은 그리깊은 생각을 한 결과는 아닙니다.
- dc official App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