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평범한 버섯
지상의 자연현상인 낙진을 맞고 있는 버섯
버섯[mushroom]
주 서식지: 어둡고 축축한 곳, 사실상 매트로 전역
크기: 15cm~6m(개체 하나)
식성: 시체, 음식물 찌꺼기등의 모든 유기물
"메트로의 벽과 바닥에서 자라는 버섯이야말로
나를 먹여살리는 어머니와 같은 존재이지."
-어느 방랑자-
버섯, 아주 소중한 생명체죠.
먹을 수 없는 음식이나 찌꺼기에서 스스로 자란
이 가치있는 생명체가 지니고 있는, 쓰레기를 값진
자원으로 바꾸어주는 능력만은 칭송받아
마땅할껍니다.
그 존재만으로도 메트로의 사람 뿐 아니라 쥐와
가축들, 그리고 여러 각종 돌연변이들을 먹여살리며 메트로의 생태계를 지탱하는 축복받은 생명체죠.
게다가, 찾기도 쉽습니다.
당장 나가서 대충 습기가 많은 곳으로 가보세요!
네, 맞습니다.
당신 손에 들려있는 그것, 그게 버섯입니다.
가능한 많이 챙겨가시는걸 추천합니다.
어짜피 내일이 된다면 다시 원래대로 생길거니까요!
버섯은 단순하게 굽거나 스튜로 요리하는 것 이상의
방법으로 요리할 수 있습니다.
가령, 질 좋은 버섯들은 그러니까 당신 손에
들려있는 것이 아니라
진짜로 질 좋은 버섯은 날로 먹는 것 또한
가능하다고 전해집니다.
또한 버섯은 인간의 발길이 끊긴 폐쇄된 역에서 부터
삼성동맹의 역까지 메트로의 전역에
분포하며, 이는
결코 변하지 않는 몇가지 사실 중 하나일 겁니다.
이 거대하며 자애로운 균사체는 지금 이 순간에도
자신을 희생하며 모두를 배불리게 만들죠.
흡사 인간을 위해 십자가에 매달린 예수와
비슷하지 않나요?
아마 이들의 차이점이라고 한다면
예수를 믿는 사람은 있어도 버섯을 믿는자는
없다는 것?
아무튼 메트로에서 살고 싶다면 버섯의 섭취는
필수이지만
그렇다고 지상의 버섯까지 먹어도
된다는건 아닙니다.
지상에서의 버섯을 섭취하는 것은 거의 자살행위에 가깝습니다.
지상의 버섯은 당신이 어떻게 조리하였든
섭취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위협이 될 수 있습니다.
버섯이란 것들은 기본적으로
자신이 뿌리를 내린 곳의
모든것을 흡수하려 안달이 나버린 생명체로써
이러한 버섯의 성질을 보여주는 예시가 있습니다.
어느 역에서 들려온, 버섯 옆에서 쥐를 사살한 즉시
쥐의 몸에서 버섯이 피어올랐다는 소식이 그것이죠.
물론 확실한건 없습니다.
어찌되었든, 버섯의 이러한 성질은 방사능이 덜한
메트로에서는 축복받아 무방할 성질이지만
지상으로 올라간다면 저주받을 성질로
돌변할 것입니다.
버섯들은 말그대로 모든것을 흡수하기 때문이죠.
그들은 땅의 양분과 방사능을 구분하지 않습니다.
그저 가능한 모든것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려합니다.
그렇기에 당신이 지상의 버섯을 먹는다면,
축하합니다!
당신은 내일 일어날때 머리카락이 빠지며 진정으로
죽어간다는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될 것입니다.
버섯안에 농축된 다량의 방사능 덕택이죠.
버섯의 색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습니다.
단색의 수수한 버섯은 방사능이 가득하고
붉은색의 화려한 버섯은... 독과 방사능이 가득하죠!
하지만 지상의 버섯과 메트로의 버섯사이에는
외관상 큰 차이가 없기 때문에 주의가 요망.....
위의 문장을 보고 이를 악용하는 사람이 없기를 바랍니다!
+포붕이들 글 보니까 내껀 보잘것없네...
설정충돌하거나 글자체에 고칠것이 있으면
댓글로 남겨줘
- dc official App
문장을 좀 띄어주면 좋겠음 - dc App
ㅇㅇ - dc App
'거대하며 자애로운 균사체' 표현좋다 - 2033
근데 왜 위키에 안올려줘 어? - 2033
위키 가입 깜빡했다 금방 가입할께 - dc App
가입신청 보냈어 - dc App
승인 - 2033
ㅅㅌ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