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약탈에 집착하던데 사실 이런 약탈이 정말 좋은 방법일까?
내 생각엔 약탈이 주 생존원이 되려면 안정적인 거주장소도 포기해야 되고 상대그룹 보복도 신경써야 되고...
게다가 일단 현실적으로 압도적인 무력이 아니라면 특히 방구석에서 디시하던 사람들로 구성된 소규모 집단이면 위험부담이 너무 큼
내 생각에는 오히려 괜히 지역구 정복 같은거 하겠다고 깝치는 것보다는 무조건 미리 만들어둔 자급자족 시설에서 존버하는 편이 훨씬 나은 거 같은데 어떻게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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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약탈하려다가 약탈당할 가능성이 더 높음 - dc App
그런데 여기는 아무래도 현실적인 생존주의 실천강령하고는 거리가 있다고 생각함. 픽션을 생산하기 위한 곳이고, 상상딸이다보니까, 터무니없어 보여도 약탈자의 시선에서 생활하는 자의 모습을 묘사하는 것도 중요 재미거리중의 하나일듯. 하지만 픽션의 세계라도 현실법칙이 적용되어야 한다는 법은 없겠지. 현실에서는 좆망하게되는 결과를 불러오겠지만 매드맥스와같은 세계관을
보여주는건 상상속에서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을 묘사하는 픽션의 세계에선 아주 당연한 거지. 그러니까 생존주의와 종말론같은 포스트아포칼립스의 세계관을 동일시하는건 잘못된 생각이라는 말이지.
다만 매드맥스와같은 영화 소설류를 보고읽고나서 아포칼립스시대가 오면 나도 저래야지 하는 ㅂㅅ들이 생긴다면(안생길수는 없다고 봄) 그놈들은 어짜피 그 현실세계에서는 얼마 못 버티고 도태된다는게 진실이니까 상상은 머리 속으로만 하고 이런 픽션에서나 경험하는 일이란걸 구분할줄 아는 현명한 사람들이 되자고만 하면 될거 같아
이런 류의 픽션으로 대표적인건 옛날 만화이긴 한데 북두신권 이라는 만화를 보면 될거 같다. 폭력과 무력이 센 자들이 각자의 영역을 지배하는 포스트아포칼립스 세계관.
사실 아예 카르텔 수준의 거대 조직이면 모르겠는데 대부분 그런 거 빠는 애들은 그런 조직 말단에서 만족하는게 아니라 소규모의 폭력서클을 생각하거나 아니면 지가 직접 거대 조직을 만드는 걸 상상하잖음. 그런게 좀 에바인거지 - dc App
아마도 폭력으로 지배하겠다는 생각은 선동으로 사람들 끌어모으고 정치질 잘해서 대가리에 앉는 능력자가 지역을 거점으로 무력집단을 만들고 옛날 중국 춘추전국시대같은 분위기가 오지말라는 법은 없지. 물론 문명이 대부분 파괴되어서 복구하기 쉽지 않다는 전제로. 일반인 놈들도 작은 규모에서 날뛸수도 있지만 대부분 더 능력 좋은 그룹에 먹히면서 대가리 좋고 힘좋고
선동 잘하는 사기꾼이 문명이 파괴된 아포칼립스 시대에서는 왕이 되기 쉽겠지. 이건 아마 현실적인 이야기를 말하는 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