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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독면 (Gas Mask)

본작의 주인공으로 신정네거리역 출신이며 남한 사람이다. 성격은 시니컬한 편이며 가끔씩 개드립을 한마디씩 날려대는데 이게 심각하게 재미 없는 탓에 재수없으면 소주병이나 참치 통조림 깡통이 날아오는 경우가 간혹 있다. 또한 항상 국방색 캡 모자와 방독면을 쓰고 다니며 진녹색 모직 망토를 두르고 검은색 카고바지를 입고 다닌다. 또한 지상의 예비군 무기고와 경찰서를 털어 얻은 K1A의 상부와 K2의 총몸을 결합한 잡종 K1.5A 기관단총과 목제 그립으로 교체한 S&W M60 리볼버를 호신용으로 가지고 다니며 공구계의 만능 해결사인 빠루도 한자루 가지고 다닌다. 여담으로 방독면의 가방에는 메트로 2033 소설책이 한권 있다고 한다.


애미나이 (North Girl)

방독면이 가장 먼저 조우한 동료로 일행 중 개그 담당이다, 청량리역 출신이며 새터민 2세다. 성격은 꽤 밝고 백치미와 허당끼가 넘친다. 글을 배우지 못한 터라 방독면이 자진해서 가르치고 있는데 공부를 죽도록 싫어해서 수업을 계속 빼먹는다. 그리고 항상 우샨카를 쓰고 적색 폴로코트를 입고 다닌다. 어디서 구한지는 몰라도 옛 북한군의 78식 저격보총과 백두산 권총을 가지고 다닌다. 본인 말에 의하면 북한 특작군 저격여단 출신이었던 어머이 동무께서 죽음을 무릅쓰고 원산에서 탈북하셨을때 몰래 가져왔다고 한다.


왕서방 (Mr. Wang)

일행의 식사 담당으로 인천역 출신이며 화교다. 성격은 소심한 편으로 자주 놀란다. 그 탓에 애미나이가 자주 갖고 노는 장난감 신세가 되었는데 최근 웍으로 애미나이의 뒤통수를 후려치면서 복수에 성공했다. 본인 말로는 속 시원하다고. 또한 항상 회색 비니를 쓰며 노란 별이 박힌 붉은색 패딩과 검은색 츄리닝 바지를 입고 다닌다. 지상에 있는 총포사 폐허에서 쓰러져 있는 어떤 중국군 병사의 시체에서 주운 호크 97-1식 산탄총을 호신용으로 가지고 다닌다. 여담으로 탕수육을 잘 만드는데 무슨 고기를 쓰는지는 불명이다.


양키 (Yankee)

일행의 유일한 상식인으로 고속터미널역 출신이며 한국계 미국인이다. 성격은 딱히 모난데 없고 평범하다. 일행들이 온갖 정신나간 짓거리를 저지를 때 마다 수습하고 있으며 별 또라이같은 언행에 태클을 걸어주는게 일. 그리고 항공점퍼와 청바지를 입고 다니며. 주한미군이셨던 아버지의 유품인 M4A1 카빈과 M1911A1 자동권총을 물려받아 가지고 다닌다. 여담으로 항공점퍼 안주머니에 포켓성경과 자그마한 나무 십자가를 넣고 다니는데 이걸 장작으로 쓰려고 애미나이가 자주 노린다.


보드카 (Vodka)

알코올 중독자로 일행 중 가장 늦게 조우했고 동대문문화역사공원역 출신이며 러시아계 고려인이다. 성격은 종잡을수 없는 4차원으로 작중 나오는 온갖 흉악하고 괴상한 발상은 죄다 이 양반 머릿속에서 나온다고 생각하면 된다. 고프닉 컨셉을 잡은 바람에 항상 녹색 발라클라바를 뒤집어 쓰고 푸른색 아디다스 트랙수트과 검은색 아디다스 츄리닝 바지를 입고 다닌다. 또한 평소 행실과는 다르게 의외로 동대문역에 정착한 부산의 러시아 마피아와 연줄이 있어서 전쟁 전에 밀수해온 AK-74N과 스테츠킨 APS를 구입해 가지고 다닌다. 여담으로 스테츠킨을 갱스터 그립으로 잡고 쏘고 다니며 항상 하드-빠쓰 뮤직을 달고 사는 괴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