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전식이다, 예전에 2월달에 우한 폐렴때문에 대구 경북 폐쇄한다느니 뭐 한다느니 그런 소리가 많이 나왔을 때 그냥 비상식량 저축 겸, 취미 생활 겸으로 한번 사서 먹어봄


참고로 말해서 우리 전식에 1형 2형 그리고 즉각 취식형이 있는 것처럼 프랑스도 자기네 전식을 a,b,c,d 형으로 여러 종류의 전식을 개발한듯 하고 이거는 b형임




뭐 대충 b형의 메뉴는 바베큐 치킨 커리 치킨 소시지 버걸? 쌉조름한 돼지와 렌틸콩


돼지 볶음밥과 파인애플 그리고 리조또 돼지와 버섯


PEASANT 농부?? 스튜?? 인육인가?


참고로 내가 샀을 때는 과일 젤리랑 비스켓같은게 없어서 다른 부식으로 제공 받음




전체적인 내용물은 다 이럼, 우리처럼 보온팩 잡아 당기면 따뜻해저기 그런게 아니라 통조림안에 넣어 주더라


그리고 중간에 히팅킷이라고 적혀있는 하얀색 박스는 무엇인가?




참고로 내가 살때 이것도 따로 구분해야하는 DLC같은 느낌임


뭐 하기사, 포붕이가 전쟁 나갈것도 아니고 이런 휴대용 가스레인지같은게 필요할리가 없지.




대충 안에 열어보면 이렇게 생겼는데 성냥하고 고체 연료, 그리고 겉 박스에 나온것처럼 뭔가 뚝딱 거리면 만들 수 있을것 같은 휴대용 토치가 있더라


근데 뭐 그냥 안 해봄 ㅋㅋ


나중에 해볼 생각이긴 한데 지금은 하기가 싫다.



시식 후기


뭐라고 읽노 이거, 대충 프랑스어를 모르긴 한데 마지막 글자가 프랑스어로 대충 소시지를 의미한다는것은 알수 있을 것 같다.




는 뒤에 뭐 제품 설명서랑 다 있더라!!


이기이기 엘랑스 성님들 친절하노, 성의를 봐서 열심히 먹어 봐야겠네




우욱씹 캔 따자마자 토마토 냄새 확 올라옴


참고로 저기에 불그스름한거랑 허옇게 둥둥 뜬거는 뭐 예상했겠지만 저거 다 기름임;;


원래 생으로 먹을려고 했는데 못 먹을것 같아서 그릇에 넣고 전자레인지에 데워먹기로 함




맛은 전체적으로 따끈따끈하고 기름지다 토마토맛이 강하며 마치 리챔같은 스팸을 날로 먹는것같은 미끈미끈한 식감임


꼭 무슨 토마토맛 기름 덩어리를 먹는것같다.


그래도 통조림 안에 있는 감자 덩어리랑 토마토 덩어리랑 잘 섞여져서 못 먹을것같지는 않다.


소시지는 탱글탱글한 식감보다 약간 푸석푸석한 느낌인데 굳이 비유를 하자면 참치 통조림인데 기름을 쫙 짜내고 살코기만 먹는? 그런 느낌이다. 푸석푸석하다는 느낌이 든다.


그래도 뭐 안에 토마토 감자 소스랑 같이 숟가락으로 떠서 먹으니까 영 못먹을 정도는 아닌것같다.


그리고 먹다보니까 바닥에 기름이 둥둥 떠다니는데 좀, 역하다.


몇 숟가락 떠먹으니까 좀 질리는 맛인데, 차가운 탄산이 땡기는 맛이다.


그리고 이거 좀만 시간 지나니까 다시 젤리처럼 굳더라 차가워지니까 못 먹겠던데 좀 인간답게 먹을려면은 따뜻할때 빨리 먹어야함.




다음은 뭐 카레다. 프랑스도 카레라는 단어는 카레라고 쓰는구나



카레맛 닭고기라고 써져있네, 이거는 뭐 맛이 없을 수가 없다.


맛있는거랑 맛있는거 두개를 합쳤는데 맛이 없을 수가 없음 ㅋㅋ




이거 보샘 ㅋㅋㅋ


딱 보기에도 당근하고 고기랑 감자랑 큼직큼직하게 썰려 있어서 맛이 없을 수가 없지 ㅋㅋㅋㅋ


기다려라 공기밥 딱 간다 ㅋㅋ


음.. 먹어보니까 닭고기 카레는 우리나라 오뚜기 맛 카레보다 카래맛이 약함 밥 비벼먹으면 딱 밍밍할 정도??


뭐 그렇게 밥 없이 먹어도 짭지않고 진짜 딱 밥 없이 먹으면 딱 될 정도다.


안에 채소랑 고기랑 있는데 고기는 말랑말랑한게 씹어먹는 맛이 있다.


그렇지만 개인적으로 맛이 좀 심심하지만 안에 당근이랑 감자같은게 있어서 영양적인 구성으로는 나름 완벽하다.


그리고 안에 고추같은게 있긴 한데 뭐그게 있다고 매콤하고 그러지는 않음 데코같은 그런 느낌적인 느낌임 카레인데 카레맛이 그렇게 진하지는 않음


그냥 처음 몇번만 카레맛이 나지 계속 퍼먹으면 노란색 미음 먹는것 같은 그런 느낌임




이건 딱 봐도 이탈리안 셀러드다 ㅋㅋㅋㅋ


왜 샐러드가 카레 치킨이랑 소시지를 제꼈는지는 모르겠지만


나름 주력 메뉴로 밀고 있는듯 주방장 얼굴까지 통조림에 프린트 해놨네 딱 간다 !!


매우 자신있는듯




이탈리안 샐러드는 샐러드라고는 하지만 야채는 별로 없고 고기와 밀가루로 만든 콩모양 건더기가 주 내용임 토마토 캐찹맛이 많이 나고 치즈맛도 남


여기도 고추를 넣었는데 고추 맛이 하나도 나지 않는다. 그래도 샐러드라고 아스파라거스를 넣어줬는데 물렁물렁하고 아무 맛이 느껴지지 않는다.


샐러드긴 해도 고기가 큼직큼직한게 여러개 많이 있었는데 씹는맛이 있어서 고기를 먹는맛이 강하게 느껴진다.


전체적인 맛과 풍미는 소시지 리조또랑 비슷한데 그래도 한가지 차이점은 여기에는 그 푸석푸석한 소시지 대신에 진짜 고기가 있다는 점과 기름이 상대적으로 적어서 차갑게 식은 상태에서도 먹을 수 있을것같은 그런 음식이다.


개인적으로 나는 이게 제일 괜찮은것 같음 그리고 이게 샐러드긴 한데 우리처럼 겉절이나 사이드 메뉴로 먹는 그런 샐러드가 아니라 주식으로 먹는것 같은 그런 음식임.


이거 먹다가 치킨 카레 카레 먹으니까 치킨 키레맛이 하나도 안나더라.


안 그래도 카레맛이 별로 안나던데, 이거 먹고 먹으니까 그냥 미음 먹는것처럼 아무 맛도 안남 ㅋㅋㅋ 세종류다 전체적으로 방부제향이 많이 나긴 하지만 못 먹을 정도는 아님



이거는 겉 포장지까지 있네 ㅋㅋㅋ


아마 조리예처럼 음식이 나오는 모양인듯 하다.


이거도 이탈리안 샐러드처럼 맛이 그럭저럭 있을 듯



껍데기 까니까 이렇게 나옴 ㅋㅋ


통기한이 2021년 8월 27일까지라도 되어있네



우욱씹;;;


비쥬얼이 좀 극혐이긴 한데, 그래도 한번 먹어보기로 함


포크렌틸콩 스튜 이거는 가스레인지로 데워서 먹었는데 전자레인지로 데웠을 때보다 기름진 맛이 덜함.


렌틸콩이라고 존나 존만한 콩이 밥 대신 들어가있는데 한국 음식으로 굳이 비유를 하자면 콩비지를 먹는것같은? 그런 식감이다.


다른 전식들은 기름진 맛이 강하고 고기도 푸석푸석하고 그랬는데 이거는 가스레인지로 데우니까 더 쫄깃쫄깃하다고 해야할지 고기가 따뜻해서 잘 넘어가는 느낌이다.


콩하고 고기하고 같이 먹으니 밥 되는 느낌도 드는것 같고 이거는 그 전식 특유의 강한 토마토냄새?가 안나서 좋은것같음 방부제 냄새도 별로 안나고 애들 먹으라고 줘도 잘 먹을것같음


말이 스튜지 그냥 고기죽 먹는 느낌임



이제 부식이다.


라르줄 블루 치즈라는 통조림인데, 블루 치즈 한번도 안 먹어봐서 맛을 잘 모르겠음



그냥 캔 까보니까, 치즈 냄새 좀 나는거 빼고는 괜찮은것 같은데, 이거는 그냥 숟가락으로 퍼먹기는 그러니까 슈퍼에서 식빵 사가지고 그거랑 같이 먹기로 함.



뉴욕 브런치 느낌 좀 나는구만


어 맛음 맛은 짭조름하고 치즈라서 좀 비리고 그럴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잘 넘어가서 놀랐다.


맛은 그 마트서 파는 필라델피아 크림치즈랑 비슷한것 같음 카페서 베이글 브런치 매뉴를 시키면 베이글 빵에 발려져있는 딱 그 치즈 맛임


슬라이스 햄이랑 토마토 그리고 양상추같은거랑 끼우면 딱 브런치 매뉴 수준임


아 이게 바삭바삭한 빵이랑 같이 먹으니까 잘 넘어가더라 진짜 마트서 파는 크림치즈랑 똑같은 맛인것 같던데. 게인적으로 좀 만족스러움


그리고 빵이랑 무조건 같이 먹어야겠더라 그냥 숟가락으로 퍼서 먹으니까 짭고 느끼함 무조건 빵에 발라 먹어야함



에너지 바이탈 포도당 캔디


포도당은 여름에 그 공사장이나 상하차 가면 뒤지지 말라고 주는 소금맛 캔디 뭐 그런거 밖에 안 먹어봐서 좀 두려운 느낌이 강함.



바이탈 포도당 캔디 이름과는 달리 캔디지만 딱딱하지도 않고 물에 잘 녹고 잘 부스러진다.


레몬맛이라서 껍찔 까자마자 바로 레몬 향이 확하고 올라온다. 맛은 레모나에 신맛을 줄이고 단맛을 늘린것같은 그런 맛이다. 입이 심심할때마다 하나씩 먹으면 딱 좋을것같다.


전식이 전부 다 느끼한데, 이거는 좀 느끼하지도 않고 매우 산뜻한 느낌의 부식임. 심지어 캔디를 먹을 때도 깔끔하게 침에 녹아 없어져서 그냥 술술 넘어감 ㅋㅋㅋ


근데 이거 습기에는 약한것 같으니 개봉 후에 빨리 뜯어 먹어야할것 같다.



마리네이드 참치 통조림이다, 참치 통조림 아니랄까봐 참치 모양이 통조림에 새겨져 있고, 양파도 같이 있네


양파,참치 통조림인듯.. 우욱씹..



뭐 까보니까 생각보다 괜찮은것 같음 토마토 냄새 좀 올라오고 참치 덩어리째로 올려져 있고


이 정도면 나름 구성 괜찮지



마리네이드 참치 통조림 캔을 까자마자 토마토 냄새가 확 올라옴 아무래도 프랑스 사람들은 토마토를 매우 좋아하는것 같음


그리고 캔을 따보니까 우리나라 고추 참치 통조림처럼 참치랑 소스랑 적당히 버무러져있는 그런 수준인줄 알았는데


그냥 참치 덩어리가 한 덩어리 박혀있더라.


맛은 딱 정말 무난한 수준임 우리 토마토캐챂에 참치넣고 존나 비비면 나오는 그 맛임 맛있다.


총평: 진짜 별미로 한번 먹어 볼만은 한데, 진짜 재난 상황 아니면 그냥 따뜻한 밥을 먹자 포붕이들아


3끼 식사를 전식으로 때우니, 솔직히 기분이 매우 우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