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은 악마를 보았다


너무 끔찍해서 말이 나오지 않았다


이진은 바위에 숨고 자신의 가스총에 부탄가스를 꽂고 장전했다


"철컥"


둔탁한 장전 소리가 들렸다


그리고 약실에 가스가 채워지는 소리가 들렸다


"쉬익...."


그리고 대장처럼 보이는 이를 쏠라 할 때


이진은 발소리를 들었다


"이런니ㅁ...."


"퍽"


이진은 의식이 흐릿해젔다....



이진은 깨어났다


허억.. 헉.. 헉..


"뭐야"


밝은 하늘을 보고선 이진은 본능적으로 깨달았다


이진은 자기의 2091필터를 갈아꼈다


내부 피복이 될까 봐 두려웠지만 지금은 그딴거 따윈 신경 쓰지 않았다


이진은 주위를 둘려봤다


찔리고, 맞아 죽은 남자 시체


입과 질과 항문에 정액이 가득 들어차있는 여자, 아이들 시체


이진은 너무나도 충격스러웠다 그리고 이진은 미친 듯이 집으로 달려갔다


이진이 문을 열었을 때...


집안은 강간당해 죽은 시체뿐이었다.


이진은 울었다


계속 울었다


수분 낭비를 해선 안됐지만 울었다


그가 이 울음을 멈췄을 때는 6시간이 지난 뒤였다.


이진는울음을긑히고침착하게살펴보기로했다


집 바닥에 처음 보는 옷이 있었다


그 옷은 교도소 죄수복에 동물 가죽을 붙인 든 한 옷이었다


이진은 복수를 결심하고 은신처를 뒤져보았다


물 12L, 찐쌀 6L, 육포 3봉지, 종합 비타민, 부탄가스 한 병, 약간의 가스총탄.슬러그탄.벅샷


이게 다였다


그걸 챙기고


이진은 자전거에 타고 흔적을 따라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