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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동맹 / 까치-2 지역 도서관 *
역사적 보존 문건에 해당 (표본 203번)
열람 주의 : 원본 훼손 시 최고 사형에 해당하는 형벌 부여. <삼성 동맹 최고 법정 위원회>
2033년 3월 28일 / 복사본 전송# 27-11. (최종)
2027년 1월 16일, 메트로 외부(이하 지상)에서 지속적으로 작전을 수행하던 '대한민국 국군 수도방위사령부' (이하 수방사) 군경 단체는 지속적인 물자 부족과 지상에서의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약화된 작전 지속능력에 대해 인정하였고, 메트로 외부에서의 전면적인 철수 권고를 최종적으로 수용함으로써 수방사는 해체되었음. 이하는 당시 수방사 장병들과 예하 제대들에게 발송된 문건과 기록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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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수방사 해체 문건 최종 - 복사본 (2)
수정된 날짜: 2027년 1월 16일 19시 35분
송신: 대한민국 국군 수도방위사령부 지휘부
수신 대상: 대한민국 국군 수도방위사령부 예하 전 제대
내용:
친애하는 국군 장병 여러분, 자랑스러운 국군 동지 여러분.
북악산 전투에서 장렬하게 산화한 제1경비단 대원 전원과 제35특공대 대원들, 한강 이북을 목숨이 다하는 그 순간까지 지켜낸 제56보병사단 장병 여러분.
최후의 순간을 서울 시민들과 함께한 제122정보통신단, 서울을 향하는 돌연변이들에 대항하여 전선을 지키다 산화한 제52보병사단 장병 여러분.
그리고 무수한 총탄 앞에 바스러져 하늘의 별빛이 된 무명의 용사들이여.
우리는 조국을 수호하기 위하여 압도적인 적들을 맞아 용맹하게 싸웠습니다.
조국은 이미 화마에 삼켜져 바스러졌지만, 우리는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을 지키기 위해 지금까지 수 많은 고통과 인내를 통해 여기까지 왔습니다.
저는 여러분이 너무나도 자랑스럽습니다.
누군가는 지상에 남아야 했기에, 그리고 수 많은 돌연변이에 맞서 싸울 누군가가 필요했기에, 우리는 자의적으로 지상에 남아 지하의 시민들을 지키기 위해 고통을 인내하며 전선을 지켜냈습니다.
그 동안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수 많은 국군 동지들이 총탄에 바스러졌으며, 수 많은 서울 시민들을 우리는 지켜내지 못했습니다. 지하철에서 살아남은 시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수 많은 동지들이 또 다시 전선에서 바스러져 갔습니다.
언젠가는 일어날 일이였지만, 저는 그 순간을 조금이라도 늦추면서 전선을 지켜냈습니다. 하지만 모든 것은 끝이 있기 마련입니다.
조국이 우리에게 내린 마지막 명령은 시민들을 끝까지 보호하라는 명령이였습니다. 비록 수도방위사령부는 이제 역사 속으로 사라지지만, 그 정신은 끝까지 남아 서울을 지킬 것입니다.
제1113공병단과 제160보병연대, 그리고 수도방위사령부 직할대원 전원은 동부방위전선에 합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제22화생방대대와 군수지원대대, 제35특공대대 생존자들 및 예하 제52보병사단 장병들은 삼성 동맹에 합류할 것을 결의하였습니다.
제1방공여단과 잔류 제57보병사단 전원, 그리고 수도방위사령부에 잔류해 있던 해병대원들은 범람원 연맹으로 합류하기로 결의했습니다.
저를 포함한 수도방위사령부 수뇌부 인원 일부와 구 동원전력사령부 직할대, 제60보병사단 잔류 병력들, 그리고 일부 지원자들은 오늘 해산식을 가지고 대전의 정부청사로 출발할 것입니다.
그리고 기타 각자의 목적을 가지고 떠나게 될 수 많은 국군 장병 여러분과 시민 여러분들. 모두 각자의 위치에서 조국 대한민국을 재건할 날이 오는 그날까지 수도방위사령부가 하지 못했던 그 목적을 꼭 달성해 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비록 수도권 국군 최후의 근거지로써 서울 시민을 수호하고자 하는 중과부적인 소임을 다하지는 못했지만, 국군 용사들의 조국을 위한 분투는 영원히 기억 될 것입니다.
우리 대한민국 국군 수도방어사령부는 2027년 1월 16일 20시를 기점으로 모든 전투행위를 중지할 것을 결정하였습니다.
금일 20시를 기점으로 모든 전투행위를 종결 할 것을 명령합니다.
살아방패! 죽어충성! 시민을 보호하고, 서울을 굳게 지키자! 조국의 심장 수도서울의 방패!
수도방위사령부 사령관 중장 최혁규
(전문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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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개전 이후 서울 공방전에서부터 핵폭탄의 화마가 전국을 휩쓸고 간 황무지에서의 생존과 돌연변이들과의 처절한 싸움에 이르기까지, 긴 세월동안 수도 서울을 지키기 위해 용전한 수도방위사령부는 조촐한 해산식을 끝으로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되었다.
수도방위사령부가 해산식을 가지게 된 시점에서, 대한민국은 이미 멸망한지 오래였다. 오직 그 잔해만이 전국 곳곳에 남아 마지막 순간을 기다리고 있을 뿐이었다.
공군이 하늘 위에서 종말을 맞이하고, 해군이 먼 바다에서 어둠 속으로 가라앉으며, 육군이 지상의 거대한 화염 속으로 사라질 때, 그들은 악착같이 남은 병력들을 흡수하고 수도권의 잔류 병력들을 규합하며 어떻게든 그들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발버둥쳤다.
수도방위사령부 잔류 병력의 상당수는 삼성 동맹에 합류해 중앙군이 되었고, 일부는 동부방위전선에 합류해 그들의 소임을 다하였다. 일부는 고속터미널역에 합류했다.
또한, 몇몇은 결국 지역군벌화되어 악명높은 범죄자 집단이 되었다. 누군가는 해산 명령을 거부하고 끝까지 지상에 남아 최후를 맞이하였다.
하지만, 중장 최혁규를 비롯한 50여명의 대장정에 대해선 그 누구도 행방을 알 수 없었다.
메트로에 떠도는 소문들에 의하면, 대전으로 출발한 그들은 결국 도중에 몰려오는 돌연변이들에게 둘러싸여 최후를 맞이했다고 한다.
또는, 단순히 식량 부족으로 전멸했다고도 하고, 방사능에 의해 객사했다고도 한다. 혹자는 결국 그들이 대전의 민주공화연맹 정부에 합류하는데 성공했다고도 한다.
그들이 결과가 어찌되었던 간에, 수도방위사령부는 세계대전이 모두의 패배로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4년이 넘는 기간동안 지상에서 서울을 악착같이 지켜냈다.
여전히 지상에 작정하고 나와서 살고 있는 세력들이 전무한 것을 생각해보면, 그들에겐 신념 이상의 무언가가 있었던 것 처럼 보인다.
아직 지상은 금단의 영역이고, 최정예 병력만이 지상에 나갈 권리를 누릴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그들이 지하를 위해 지상이라는 최전선에서 서울을 지켜냈다는 무용담은 기이한 소리로 들리기도 한다. 메트로의 누군가는 그들이 과대평가되었으며, 과거 체제의 패잔병들이 지상의 폐건물들에 거점을 잡고 고작 돌연변이 몇십마리를 잡은 것을 부풀려서 말한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하지만, 한가지 확실한 점은, 만일 그들이 없었거나 그들 또한 지하에서 연명하는 것을 택했더라면, 메트로 초기의 대규모 돌연변이 침공을 메트로는 견뎌내지 못했을 것이다. 그들이 없었더라면 메트로는 스스로를 지켜낼 수 있는 능력을 갖추기도 전에 멸망의 길을 걸었을 것이다.
결과적으로, 그들은 수도 서울을 지켜내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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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방사가 핵무기 투발시 화학전에 대비가 의외로 잘 되어있는 부대인 것에 착안해서 만든 설정임
과거의 망령에 가까운 구 체제의 상징과도 같은 세력이 시민들(서울 시민들)을 지키는 것에 실패하고 지하에 들어가는 것을 거부하고 자신들의 신념을 위해 지상에서 싸우다가 결국 해체되고 지하로 들어가지만 시민들(메트로인들)을 지키는 목적을 이루는데는 성공했다는 내용
막줄 뭔가 인상 깊다 - dc App
와 뭔가 호호성 TNO 핵전쟁 일어났을때 이벤트 보는 느낌
보면서 눈물 찔끔 나왓노 ㅋ
북악산 전투가 ㅁㅜㅓ임
그냥 맥거핀이니까 신경안써도됨
ㅇㅋ 지휘체계랑 대대 체계좀 정리해서 올려주라 궁금함
사실 예전에는 전력이랑 지휘체계가 어느정도 온전하게 남아있었을진 몰라도 해체 당시에는 전멸한 대대도 많고 사람들도 많이 줄어있어서 그 형태가 남아있는 편제는 별로 없었을 것 같음
그럼 얘들은 대체 어떻게 지상에서 4년을 버틴거임 방독면 쓴다해도 안될거같은데
분명 문서상으로는 사단급인데 잔류하는 병력이 대대급에서 그친다던가 그런식
메트로에 각종 세력들이 자리를 잡을때까지 지상에서 고기방패를 자처한 집단이니만큼 그만큼의 무력은 있지 않았을까 싶음 사실 실제 핵전쟁에서도 의외로 살아남는 병력들은 많을 것이라고 예측하기도 하고
메트로 세계관 지상은 모종의 이유로 방사능이 계속 존나 세다는 설정인데 어케 버텼냐는 뜻임ㅁ
뭔가 특수장치를 썼나
밤섬에서도 사람이 나와서 사는데 그렇게 살인적인 방사능은 아니지 않을까 실제로 그러면 환풍기로 다 들어와서 메트로는 생존 자체가 불가능함
잔류 방사능은 며칠만 지나면 거의 걷힐거고 그 모종의 이유로 엄청나게 나오는 방사능의 원천인 무언가(코발트 폭탄같은)가 한강 이북쪽에 있다면야 수방사는 한강 이남에서 주로 활동한 집단이니까 방사능때문에 전투를 못할 지경까진 아닐듯
그리고 메트로 설정을 나는 돌연변이 때문에 지상진출이 막혔다고 생각함 방사능은 후순위이고 진짜 위협은 당장 모가지 뎅겅하는 돌연변이들이지
아무리 연도가 다르다 해도 그런걸 바꾸는건 에바아님?
잔류 방사능같은거 현실적으로 따지면 안되지 그러면 당장 메트로 시리즈 돌연변이도 비현실적인데.. 그럼 돌연변이만 없으면 아무나 지상나와서 숨쉴수 있단말인데
흠 뭔가 설정이 핀트가 안맞는 느낌인데
지상에서 활동할수 있는게 그냥 방사능 다 씹어먹을 초고성능 필터를 갖고있었다고 하면 안될까?
존나 쎈 방사능 설정을 유지하려면 그 초고성능 필터가 스토커들이 나가서 고철을 주워와도 상관없을 정도로 많은 양이 메트로 전역에 보급되어 있다는 설정이 추가로 붙어야함
그런데 그러지 못하니까 저성능 수제필터 따위로 간간이 지상에 올라왔다 빨리 내려가는거지
수방사정도면 전전 시대에서도 최고 전력아님? 그럼 걔네만 정부에서 개발한 고성능 방호복이랑 필터장비 갖고있다 해도 되지않을까
아니면 그냥 간단하게 수방사는 방사능이나 기타 유해 상황에 대해서 충분히 막을만한 장비를 보유했었고 물자가 떨어지면서 자연스럽게 메트로에 합류했다는 간단한 설정으로 가도 될듯 방사능 얘기는 그냥 넘어가고
ㅆㅅㅌ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