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모스크바 법원은 러시아 작가 드미트리 글루홉스키에게 러시아 군대에 대한 허위 정보를 고의적으로 퍼뜨린 혐의로 징역 8년형을 선고하였다.
현재 러시아에 있지 않아 부재중 재판을 받은 그는 공상과학 소설을 써온 것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정부에 대한 반대 의견으로 인해 무자비한 탄압으로 징역형을 선고받은 가장 최근의 아티스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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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루홉스키는 러시아 군인들이 우크라이나에서 범죄를 저질렀다고 비난하고 러시아 검찰이 가짜라고 판단한 텍스트 및 영상을 SNS 채널에 게시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2022년 4월, 이미 타국에 체류 중이던 그는 "푸틴이 촉발한 우크라이나 전쟁은 매일 끔찍하고 비인간적으로 변모하고 있으며, 최초의 구실은 점점 더 무의미하고 거짓되어 간다" 라고 말한 바 있다.
글루홉스키는 널리 알려진 포스트 아포칼립스 소설 <메트로 2033> 으로 두각을 나타낸 러시아 언론인이자 작가이다. 그는 러 당국을 향해 목소리를 높여 비판해 왔으며 2022년 10월 자로 '외국 대리인' 으로 분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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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대리인(foreign agent)란 러시아 정부가 만든 감시법의 일종으로, 러시아 외부에서 영향력을 행사하는 인사는 누구든지 이 대리인으로 등록시킨 다음 모든 출판물과 언행에 강력한 검열과 감사가 들어가도록 되어 있음
처음에는 정치 관련 비정부기구 감시 용도였나 본데 이런 법에 다 그렇듯이 어느새 변질되어 푸틴 눈밖에 난 사람들을 조지는 데 쓰이고 있다
평범한 사람은 별 상관없을지 몰라도 교수, 작가 등의 지식인이 여기 오르게 되면 매우 골치가 아파진다고 함. 직장이 하루아침에 날아가는 건 예삿일이라네
딱 봐도 우리나라 군사독재 시절처럼 코렁탕 멕이기 좋은 법인지라 이미 국제인권단체 등지에서 여러차례 비판을 가한 적이 있고 러시아 내에서도 철폐 시위가 일어나고 있다는 모양인데..
지금 메트로 2035 계약 따위는 안중에도 없지 않겠나 싶다. 잡히는 순간 시베리아 벌판에서 8년을 날릴수도 있을 텐데 이런 상황에서 목소리를 내는게 새삼 대단하다 싶기도 하네
아 안돼...! - dc App
루시가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