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극히 주관적일수 있음
결론부터 말하자면 두시간 넘는거 시간가는줄 모르고 진짜 재미있게 봤음
신파극 없는게 제일 마음에 들었음. 잠깐씩 있다해도 억지가 아니라 몰입하게 만드는 장치로 쓰니까 좋더라
스토리도 웹툰이 원작인데 적당히 영화다운 맛으로 변형시키면서도 핵심 요소들은 잘 녹여서 비교하는 맛이 좋았고
처음 딱 보자마자 좇나큰 지진으로 다 조져버리고 바로 아파트 이야기로 넘어가는데 5분도 안걸린것같은데 본격 재난물을 기대한 사람들은 실망할수도 있겠다 싶음. 영화 자체가 군상극에 더 가까운지라
근데 그냥 장르를 떠나서 존나 재밌다ㄹㅇ 저 아래 유동게이 말마냥 감독이 진짜 이 장르를 공부하고 만들었다는게 느껴짐. 전개에 발목잡는 군더더기도 딱히 없고 결말도 마음에 들고 마지막에 누워있는 아파트 클로즈아웃 될때 많은 생각이 들게 만드네
거기다 이병헌 미친연기까지 더해졌고.. 부녀회장 캐릭터도 나름 좋더라. 중간에 나오는 여자애가 지우학에 온조였던건 반가웠음
지금 관객수가 330만 정도 되던데 손익분기점이 400만이라고 하네. 더 많이들 봐서 앞으로 이런 영화가 계속 나와줬으면 하는 바램임
이제와서 생각해보니까 제목도 기깔나게 지은듯
두줄요약
1. 거를 타선이 없으니까 그냥 닥치고 보러가자
2. 박보영은 화장없어도 존나예쁘다
후기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