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얘기가 있다보니 처음 올릴때부터 조마조마하긴 했는데 비추 박힌거 보고 내렸습니다.
지난화에 언급된 "신한당"과 "대진협"은 현존하는 거대 양당을 대변하진 않습니다.
신한당은 지하철로 도망친 극우 정치인이 자신의 입맛대로 만든 권위주의,군국주의 정당이라는 설정으로
서청 등으로 대표되는 50-60년대 극우 반공 조직들이 모티브고,
대진협은 90-00년대 대학가의 주사파를 모티브로 한 종북 단체이자 사실상 북괴멀티라는 설정입니다.
"김준영 의원"이라는 캐릭터는 완전한 창작이며 실존 인물의 패러디가 아닙니다.
2033년 기준으로 50-60대로 설정하려다보니 "젊은"이라는 수식어가 붙었고
그의 본성을 지지자들도 몰랐다는 대목의 부연 설명을 위해 신인 정치인이라는 설정을 넣었습니다.
두 세력 다 2024년 현재도 대구에 숨어있을지 모르는 정치극단주의 세력으로서 최대한 현실적이고 어두운 분위기를 연출하려는 의도였습니다.
또 세력들 간에 사이가 나쁜 정도를 넘어서 죽도록 싸울 만한 분명한 동기가 필요하기도 했고요.
다만 누군가 불편하게 생각했다면 이 설정은 더 이상 사용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정치 얘기를 다룰 때는 더 신중하고 조심스럽게 전달했어야 하는데 너무 경솔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예전 글들 뒤져보니까 재밌는 설정들 많던데 참고해서 완전히 갈아엎도록 하겠습니다.
그런걸로 불편해서 숨어서 비추날리는 새끼가 병신인건데 왜..
쓸때부터 이거 올려도되나?싶기도 햇고 유령역이나 마찬가지인 갤에서 하루만에 비추 두개 박힌거 보니까 이거 계속 쓰면 안될거같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