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폭탄이 터지고 살아남은 목동주민들은 가까운 오목교역으로 피신하였다.

운이 좋게도 오목교역에는 현대백화점과 이마트라는 매우 큰 상권이 위치해있어서 외부로부터의 물자수급이 원활했고, 그에 따라 많은 수의 탐사대원들이 이곳으로 이주해오기 시작하였다.

그렇게 세를 불린 오목교역은 인근의 목동, 신정역을 통합해서 '목동연합'을 만들게 되었다.

게다가 주변에 SBS사옥이 있었고, SBS에서 일하던 사람들이 합류함에 따라, 그들은 '자유 라디오 방송'을 송출하는데 성공하고, 일종의 언론역할도 담당하게 되었다.

하지만 오목교역에는 치명적인 문제가 있었는데 그것은 주변상권이 큰 덕분에 각지에서 부랑자나 약탈자들의 습격을 받게되었고, 한때는 탐사를 나간 탐사대원들이 현대백화점쪽에서 전부 살해당한 일도 있었다.

결국 그 일때문에 목동연합이 크게 휘청거리게 되었고, 이에 5호선 진출을 모색하던 삼성동맹이 손을 내밀게된다. 삼성동맹은 오목교역쪽에 2개 소대의 병력을 보내서 백화점으로 연결된 2번출구 통로와 주변상권을 지키는 병력으로 활용하게된다.

삼성동맹은 목동연합의 치안을 담당하게 하는 대신, 본인들의 탐사대가 자유롭게 주변을 탐사할 권리와 일부 시간대에 본인들이 라디오방송을 송출할 권리를 제공할것을 요구했고, 그 여파로 자유 라디오 방송은 삼성동맹쪽에 불리한 언론들을 일부 검열하게된다.

현재는 2번출구쪽과 백화점, 이마트의 입구에 삼성동맹의 경비병력이 배치되어 있는 상황이고, 자유 라디오 방송으로, 각지에 빠르게 소식을 전달하거나 생존자를 규합하는 등의 기능을 수행중이다.
삼성동맹측은 목동연합을 5호선 점령의 전초기지로 삼아 5호선까지 세력을 확장할 기회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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