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맹 기갑대 "카타프락트"는 삼성동맹의 장갑열차를 운용하는 부대입니다. 동맹"군" 기갑대라는 말을 쓰지 않는 이유는 간단한데, 이들이 동맹군의 일부가 아니기 때문이지요. 동맹 기갑대는 동맹군과 관계없는 평의회 직할대이며, 탑승 보병인 커미타넨세스 분견대를 포함한 대부분의 인원은 동맹군에서 평의회로 파견된 인원입니다.
명색이 삼성동맹의 최강부대라는 카타프락트가 이런 꼴이 난 이유는 간단합니다. 홍대입구역 전투에서 개발살이 날 뻔한 이후로 동맹군 장교단에서 예산 처먹는 괴물, 그러니까 이 장갑열차에 대한 강력한 반감이 생겼기 때문이지요.
이 반감은 전 동맹 국방장관이자 장갑열차의 아버지인 신석촌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그는 최초의 비(非)장교출신 동맹군 지휘관이었는데, 원래부터 민간인 출신이던 그를 국방장관으로 앉히는 것에 반발이 격심한 와중에도 동맹 장교단은 문민통제에 대한 최소한의 존중을 보이기 위해 입을 다물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이러한 장교단의 기대를 걷어차고 초대형급 방산비리와 예산낭비를 한번에 터트리는 위업을 달성했으며...
동맹 장교단의 마지막 인내심까지 고갈시켰습니다. 동맹군 장교단은 디지털미디어시티 전쟁이 대충 마무리되자마자 장갑열차 부대와 이에 열광하던 화력덕후 군붕이들을 평의회로 땡처리해버렸으며, 디지털미디어시티 전쟁을 통해 급부상한 장교단의 발언권을 묵살할 수 없던 100인 평의회는 마지못해 이 결정을 받아들였습니다.
뭐 그래도 장갑열차 부대는 아직도 삼성동맹의 최강이긴 합니다. 기갑대는 동맹의 적에겐 공포의 대상이자 동맹의 아군에게는 승리의 상징이며, 기갑대가 출동했다는 정보 하나만으로 인민군들이 후퇴한 적도 있지요. 또한 동맹군 내에서 받는 사생아 취급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평의회에서 꾸준히 예산을 받아먹고 있으며, 평의회의 뜻을 따라 삼성동맹의 신속대응군 임무를 충실하게 해내고 있습니다.
이와 비슷하게 동맹 기갑대 바깥에서도 일부 중앙군 분견대가 기관총 등으로 무장한 소형 장갑열차를 굴리고 있습니다. 다만 디지털미디어시티 전쟁에서 초전을 치렀던 "그 열차"는 예산 문제로 해체되었으며, M48 포탑 대신 105mm 단포신 곡사포와 승공포를 장착한 그 열차의 축소판들이 현역으로 활약하는 중입니다. 아무리 그래도 눈먼 포탄 하나에 몇달치 예산을 말아먹기는 좀 그렇잖아요?
예산 삭감 무섭따
저 이미지 캐넌으로 쓰일줄은 상상도 못했는대 ㅋㅋㅋ 보다가 뿜었다
그러면 대형 장갑열차는 퇴역함? 오바홀해서 쓰는 줄 알았는데 - I am your father
대형 장갑열차는 DMC 전쟁 이후 노가리 까다가 1,2차 사당역 전쟁에 잠시 투입되고 바로 스크랩 됐지요
아깝내 48포탑 대롱대롱거리는게 귀여웠는대
예산(없음)
전함 하나 대신 여러척의 순양함으로 땜빵하는 거 같네 - I am your father
그럼 이거 마이너 버전은 몇 량 굴린데요?
서너량쯤...
그나저나 내가 만들었던 열화판 소형 무장열차가 여기 중앙군이 굴린다는 물건인가 - I am your father
내 맞워요~
오홍 - I am your father
예산삭감! 우리의 주적입니다! -군붕스-
ㄹ디 이름이 다 로마틱하냐
팩션 모티브가 로마 공화정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