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맹의 감시자, 삼성동맹 헌병대
동맹 헌병대는 수도방위 사령부 휘하의 헌병 특임대에서 출발했습니다. 방배역과 연결된 수도방위사령부 본부를 기지로 하던 그들은 이제 특수부대 보다는 첩보조직에 더 가까운 성향을 보입니다. 이들의 주 임무는 삼성동맹의 적을 감시하는 것입니다. 그게 내부의 적이던 외부의 적이던 간에요.
이들은 동맹 정식시민들 중에서도 동맹에 대한 믿음, 즉 선민사상이 확고한 자들로만 이루어져 있습니다. 허나 이들이 이러한 사상을 드러내는 일은 극히 적으며, 헌병대원들은 대면하는 사람이 그 누가 되었던 간에 상황에 맞는 대처와 부드러운 태도로 일관할 것인데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이들의 주요 임무는 침투임무이기 때문이지요.
허나 헌병대는 엄폐물에도, 콘크리트 더미에도 숨지 않습니다. 그들은 사람 속에 숨습니다.
헌병대원은 누구나 될 수 있습니다. 헌병대원은 당신의 전우를 간호하는 민간인이 될 수 있으며, 당신의 투지를 일으켜세울 상관이 될 수 있으며, 혹은 당신과 당신의 동맹에 대한 적대감을 짓이기러 온 동맹군 커미타넨세스 중 한 명일 수도 있으며... 당신도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능력으로 인해 동맹 헌병대는 그 어떤 동맹의 적도 두려워하게 만들며, 심지어 헌병대는 정식시민들 사이에서도 껄끄러운 존재입니다. 헌병대는 동맹 시민들 사이에도 숨어서 일하기 때문이죠. 헌병대원이 어디에서 뭘 하고 있는지, 아니 존재하고 있는지조차 파악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일각에서는 동맹 헌병대라는 조직의 존재 자체를 의심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때가 오면, 헌병대원은 그 또는 그녀가 쓰고있던 가면을 벗어던지고 일어나 모두에게 충격과 공포를 불러일으킬 것입니다.
동맹의 철조망, 삼성동맹 변경군 리미네타이
삼성동맹은 전 메트로에서 제일 부유한 세력이지만, 부잣집에도 쥐구멍은 있는 법입니다. 이 쥐구멍에서 살아가며 삼성동맹의 변경을 방어해내는 자들이 바로 동맹 변경군, 리미네타이 입니다. 중앙군인 커미타넨세스와 비슷하게 로마 제정에서 이름을 따온 이들은 정식 동맹시민이 아니며 전원 반시민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같은 반시민이라고 해도 그나마 제 1시민에게 신원보증을 받고 빈약한 - 메트로 기준에선 평균 이상이지만 - 장비라도 받아드는 중앙군 반시민병과 달리 이들은 정말 맨주먹밖에 가진게 없습니다.
위 사례들은 전형적인 변경군 병사들의 무장입니다. 이들에게 제식 무기나 제식 제복은 지급되지 않는데, 이는 삼성동맹이 변경군 병사들에게 일일히 관심을 가질 필요도 의무도 느끼지 않기 때문입니다. 일단 반시민이 리미네타이로서 동맹군에 입대한다면 현찰과 지도, 망원경, 나침반, 기초 생존도구 등의 물품과 그가 동맹군의 일원임을 증명할 완장만이 지급됩니다.
무기는 주어진 현찰을 통해 변경군 병사 개인이 직접 구매해야 하지요. 이들이 이 돈으로 구매할 수 있는 무장은 1세기 전부터 치장되어 있던 2차대전기의 구식 소총이나 조잡한 철공소제 기관단총, 또는 민간에서 굴러다니던 엽총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무장은 중앙군이나 기타 세력의 정규군에 비하면 부족하지만 이들이 주로 투입되는 정찰임무에는 그냥저냥 쓸만한 편입니다.
이외로 일부 고참 리미네타이들은 지뢰나 함정을 통해 적을 저지하는데 능숙한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고참 변경군들은 동맹 정식시민들에게도 인정받으며, 공을 세운다면 정식시민 계급에 편입되기도 합니다. 허나 제일 중요한 것은 아래 서술될 "소모적이고 위험한" 임무들에서 제외된다는 것입니다.
변경군 병사들은 대부분의 시간을 중앙군이 손댈 이유가 없는 변방을 정찰하거나 감시하며 보냅니다. 이러한 임무는 그냥저냥 안전한 임무에 속하기 때문에 많은 반시민들이 봉급과 정식 동맹시민으로의 승급기회에 낚여 변경군에 입대하지요.
하지만 동맹의 전쟁기계들이 격돌하는 전면전의 한 가운데에도 변경군들이 투입됩니다. 이들은 전면전에서 주로 정찰병이나 보급병으로써 활용되며, 중앙군 병사들에게서 적의 시선을 떨어뜨리기 위해 연막탄을 들고 적진에 선두로 돌격하는 임무 역시 리미네타이의 몫입니다. 이러한 임무들은 귀중한 동맹 정식시민들이 맡기에는 너무나 "소모적이고 위험한" 임무가 아니겠습니까? 그런 곳에 사용하기 위해 반시민이 존재하며, 계급제도가 존재하는 것입니다.
덕분에 전면전에서 변경군의 소모율은 동맹군의 그 어떠한 병과의 사상률도 간단히 뛰어넘습니다.
근대 왜 다 백인이냐ㅋㅋ -dc app
ㅎㅎ;
이제 포이데라티만 남았네요
원래 주인공이 여기 출신으로 수색역 공방전 투입되서 살아돌아왔다는 설정이었거든요
포이데라티는 반시민병과 달리 부대째로 계약된 외부 용병대임. 헬의 사냥꾼이나 블랙이글 컴퍼니가 대표적인 예시임
긍까 블랙이글에서 구르다가 수색역 공방전 치른 뒤 은퇴해쓰요
그냥 용병대 통칭이고 뭔가 이걸로 문단 여럿 쓰기에는 애매해보여서 남겨둠
아 ㅇㅋㅇㅋ
헌병대가 그 뚜따전문가들한태 훈련받는다는 설정 넣어도 괜찮을듯 -dc app
헬의 사냥꾼들 말씀? - dc App
ㅇㅇ -dc app
그 외에도 목표 추적같은 뚜따맨들 물밑작업은 주로 헌병대가 맡음.
오홍홍 조와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