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쿠팡까지 셔틀버스를 타야 하는 거리인데 

주간조로 출근 하려면 최소한 새벽 시간대에는 일어나야 한다. 그것도 주5일 동안 매일.

전날도 쿠팡에서 허브 하느라 보통 피곤한 게 아닐 거다.

그냥 집에서 이불 덥고 자고 싶은 생각이 정수리 끝까지 차오를 거다.

출근해서는 또 피곤 하니까 적당히 쉬엄쉬엄 하느냐?

엄청 열심히 한다.




난 이 모습을 보면서 이런 생각을 했다.

학창시절에 공부를 이렇게 했었더라면.

또 공부가 아니더라도 자기 소질에 맞는 일을 찾아서 그걸 지금 처럼 열심히 했으면

사회에서 어떠한 형태로든 한 자리 하고 있어도 있을테고 그 자리가 최소한 쿠팡 자리 보다는 좋았을텐데

이런 성실성을 가지고 태어났으면서도 쿠팡 하는 인생이 참으로 안타깝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