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워터 가라하길래 두달째 워터해서 허리랑 손목이 안좋다고했다.

보통 1주일에 워터 3번하면 포장이나 집품으로 1-2번정도 요양 보내주는데 이 캡틴은 매번 띠거운 말투랑 표정으로 워터 보냈거든

손목 안좋다는거 증명하라고 증명 못하면 예외는 없다고 엄청 띠겁게 대답하길래 정형외과가서 2만원 나고 진단서 끊었다.

오늘도 워터, 그것도 메자닌 워터 가라하길래 진단서 꺼내서 보여줬다.

표정 구겨지더니 이번에는 아프면 쿠팡에 오지말라고 이건 민폐라고 하길래 아무말없이 그냥 서있었다.

계속 워터가라고 화내길래 멋지게 반박하고 싶었는데 내가 태생이 아싸찐따여서 할말은 많지만 정리가 안되서 매번 워터 보내는건 부당하다말하고 그냥 캡틴눈 쳐다보면서 가만히 있었다.

그러니까 한숨 푹푹쉬더니 사관서 쓰라고하고 가버리더라

데스크쪽 가니까 거기 캡틴이 아는 좋은 사람이었다

매번 워터 가는건 부당하다고 내가 말하니까 사원님 열심히 하는거 아니까 사관서 안쓰셔도 되고 앞으로 본인이 있을때는 챙겨주겠다고하는데 뭔가 고마우면서도 이런 내 자신이 한심하고 병신같아서 이번달까지만하고 다시 중소기업 이라도 들어가야겠다

사무직이었지만 중소기업에서 230만원 받고 주6일 주3일이상 무급 야근하고 사장사모 개인 심부름 까지하던거 현타와서 쿠팡 다녔는데 그냥 중소기업으로 돌아갈련다...

쿠팡은 오후조하니까 중소때보다 근무시간은 짧고 돈은 더 벌었었는데..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