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1년동안 Ps를 했었다.

솔직히 전산일은 어렵지않다.

쿠줌 쿠재 ps들은 6개월 , 똘똘한 사람들은 3개월이면 마스터한다.

하지만 사람과의 관계가 미친듯이 괴로웠다.

신규가 많은날이나 신규가 많은 라인에 배치되면 그날은 뒤졌다고 보면 된다.

계약직들이 출근을 안하고 그 자리가 신규로 채워지면 캡틴들은 출근 시작부터 씨발거리며 멘탈이나가있다.

멘탈이 나간 그들이 ps한테 신규 교육 + 오류처리 + 전산까지 다 떠넘기니 ps들은 몸이 3개여도 모자랄지경이다.

고인물들이 있으면 알아서 척척해주니 편하지만 진짜 별의별것들로 사람을 미치게 만든다.

다른곳으로 지원보내는 사람들을 정해주는 캡틴이 있고 니가 알아서 하라고 인원만 정해주는 캡틴이 있다.

안정해주는 캡틴들이 참 짜증나는데 

그러면 내가 고인물과 신규를 적당히 섞어 보내야되고 고인물들은 지원가기 싫다고 엄청나게 징징거린다

친분을 앞세워 나는 친하니 빼줘를 시전하기도 한다.

묵묵히 일해주는 고마운 사람이 있는반면 

매일 퇴사하고싶다 일하기 싫다 지원가기 싫다 징징거리는 징징들이 대부분이다.

가슴아픈건 징징이들은 남고 고마운 사람들은 죄다 쿠팡을 떠나버린다.

징징이들을 어르고 달래며 일해도 뒤에서 ps가 캡틴인척 하네 , 애가 변했네, 일잘한다고하니 나대네 별별 뒷담을 다 들으니 정신병이 올꺼같았다.

ps만 해도 까이는게 어머어마한데 캡틴들은 더 심하게 까는걸 아니까 캡틴 제의를 받아도 3번 거절했고 ps 1년차에 쿠팡 자체를 퇴사했다.

ps 후반기에 셔틀 버스가 사고나서 한달만 출근을 안하고 싶다라는 생각까지 해봤을정도였는데 캡틴이 되면 자살충동이 들꺼같았기 때문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