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살인데 유전적으로 머머리 집안 씹탈모라 외출할때는 머리에 모자나 통가발쓰고 다니는데


그저께 쿠팡 신청해서 어제 아침에 처음으로 쿠팡알바 갔음.근데 쿠팡 안내문자에 모자착용금지라해서


가발쓰고 출근함.통근버스타고 쿠팡 도착해서 쫌 쉬다가


나 말고 한 20명정도인가 같이 1시간 신규알바 교육받고


관리자 인솔 따라서 작업장으로 들어가는데 입구에 보안검색대


있더라..나는 중간쯤 줄서있었는데 앞에들 다들 아무일 없이 지나가던데 나 지나가려니까


 계속 삐ㅡㅡㅡ 울리면서 보안직원이 주머니 머있냐고 다 꺼내보라고


하는데 애초에 주머니에 들어있는게 없었는데... 계속 검색대 들락날락 거리니까 보안직원도


짜증내고 앞서가던 관리자도 다시 돌아오더니 뭔일이냐고 ㅈㄹㅈㄹ해서


생각해보니까 가발 고정시키는 부위 쇠붙이로 되있어서 이거때문인가하고 


시발 여기서 가발벚고 머머리 인증해야되나? 아니면 그냥 집에가야되나?...1.5초정도 동안 고민했는데


생각해보니 집까지 갈 차비도없어서 그냥 가발벚고 이거때문에 그런거같다고 하고 검색대 통과함...


보안요원이랑 관리자가 존나 지랄했음..너 때문에 5분동안 이게 뭐하는거냐고...


그리고 일단은 일했는데 점심시간때 쫌 젊은 남녀 3명이 내쪽보면서 수근수근대면서 쪼개더라...아침에 검색대에서


있었던일 얘기하는거 같았음(들렸다..)...그냥 차비고 뭐고 개쪽팔려서 그냥 관리자한테 몸안좋아서 집에간다하고


조퇴했다..차비는 친구한테 전화로 사정사정하니 2만원 보내주길래 어찌어찌 집에옴..그리고 돈 만얼마 남았길래


소주 640ml짜리 페트 4개 사서 집에서 생라면에 지금까지 마셨는데 다 마시긴했는데 맛탱이간거같다... 


소주때문에 맛탱이간것도 있고 아까 쿠팡서 나 보면서 쪼개던 롱패팅입고있던 여자애 얼굴생각하니 더 맛탱이간거같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