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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에 노가다 했었는데 위에 사진같은걸 아시바라고 하거든

근데 저걸 출근하면 3개씩 만들어놔야됐는데 그거 만들기 귀찮아서 볼트를 존나 대충 조였었음...

대충 만들어도 틀은 잡혀있으니 한 몇주는 이상 없이 잘 썼는데

어느날 내가 대충 만든 아시바 타고 골조 작업 하시던 50대 초보 잡부 아저씨가 떨어져서 크게 다치심...

아시바에 볼트 몸치는 다 휘어있어서 사람들이 아시바 병신이 만든거 다 눈치 깠는데 그 아저씨가 초보라서 그 아저씨가 만든줄 알고 넘어갔음

아저씨는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뇌사상태라는 소식 전해들었고 2일 후에 돌아가셨는데 죄책감이 너무 들더라

그래서 장례식장 가봤는데 중학생쯤 돼보이는 늦둥이랑 내 또래로 보이는 딸아들 하나씩 있는데 너무 미안해서 그냥 도망쳐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