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졸업하고 일반행정 공무원 2년준비함

근데 진짜 항상 평균 2~3점 차이로 떨어지니까 오기 생기더라

나보다 성적 낮은 친구들 1년 정도 일행 준비하다 포기하고 경찰 교정으로 돌리고 바로 합격하던데...나는 꼴에 자존심으로 일행만 준비함


근데 그 당시 나이가 29이었는데 더 이상 부모님한테 손 벌릴 면목도 없고

그냥 이왕 이렇게 된 거 1년 바짝 돈 모아서 공부해보자 이거였음


오후 조 계약직 1년 했음 물론 일하면서 영어랑 행정법 공부는 계속함

암튼 그때 연장, 특근 안 하면 실수령액 딱 240좀 안되게 받았고 

코로나 한창 일때라 맨날 2시간 연장이랑 특근도 할 수 있어서 연장, 특근 다하면 실수령액 330정도 되더라


암튼 1년동안 퇴직금 포함해서 3500만들고 다시 공시 준비함 그때 캡틴 몇명이 진짜 PS권유하기도 했고 마지막에 관둔다 할 때  매니져가 아쉬워했거든...


관두고 진짜 11개월 ㅈ빠지게 공부했는데 근데 공부해도 성적 더 안 오르더라...진짜 평균 2점차이로 또 떨어짐... 

떨어지고 1년 정도 공부 손 놓고 진짜 방황함 히키코모리처럼 밖에도 안나고 그냥 집에서 유튜브, 영화만 보면서 지냈음 하루에 담배 한 갑 피면서

나이는 벌써 31이고 모아둔 돈도 다 떨어져서 계약직 하던 쿠팡 단기로 나갔는데 그때 나보다 늦게 들어온 같은 조였던 동생은 지금 캡틴이고

쿠팡에서 계약직인 여자분이랑 꽁냥꽁냥 연애도 잘하고 차도 사고 부럽더라...그냥 진짜 후회 하는 중


계속 쿠팡 했으면 캡틴달고 돈도 1억정도 모았을텐데...

그냥 술처먹고 신세한탄해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