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목을 잘한다는 게 그냥 자기가 딱 편안할 만큼만 한다는 거야


불편하고 부담 느낄 거 없이 딱 좋을 만큼만 사람 가려가면서

그런 애들은 애초에 혼자 다닐 때도 편안해 보이고

사람들이랑 어울릴 때도 편안하고 자연스럽다

쓸데없이 나대거나 오바하거나 기빨면서 치대거나 눈치 보는 일도 없어

연상이든 동년배든 연하든 다 두루두루 잘 지내

심지어 이성 대하는 것도 편해 보여

선도 잘 지키고 예의도 잘 지키면서 딱 할말만 하니까 실수도 없고

어느 조직에서든 남눈치 안 보고 자기 시간 자기 뜻대로 쓰는데

실상은 엄청 갈고 닦아야 하는 인간관계 고급스킬이다

타고나길 정서가 안정적인 애들한테는 수월해도

예민한 사람은 수없이 시행착오 겪어가며 배워야 하는 거거든

그런 사람 알아보는 방법은

그 인간이 주변에 있어주면 내 마음도 이상하게 안정감이 들고

힘들어도 웃음이 나고 즐겁고 편안하다는 거야

그러다 혼자 바쁘게 가버리면 은근 섭섭하지만 이해할 수 있음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