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은 광명상가 나와서 준대기업을 다니다가

회사내 따돌림으로 살자시도 후 대인기피증 사회공포증 우울증 불안장애 등등 온갖 정신병을 달고 다녔고

2년 반 정도 은둔생활을 했었음. 그 때문인지 살도 엄청 찌고 이건 사람이 아니라 유인원이다 할 정도로 심각했었음.

세상 밖으로 나가고 싶었는데 너무 무서웠음. 피해망상만 가득해서 투룸에 박혀서 부모님도 안만나고 모든 인간관계를 차단했었는데

쿠팡에 일용직으로 한번 나가기 시작했을 때부터 그 하루에 이틀이 되고 일주일이 되고 한달이 되고 계약직 추천을 받았었음.

그렇게 계약직으로 6개월 정도 다니다가 캡틴 추천을 받고 내채로 8개월 정도 있다가

원래 대학교 전공 쪽 중견기업에 입사해서 다니고 있음.

누구한테는 쿠팡이 ㅈ같고 한심하겠지만, 나한테 쿠팡이 없었으면 지금도 은둔생활을 계속 하고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지금도 함.

살도 많이 빠졌고 은근 유인원에서 사람 냄새가 나긴 함.

가끔 그립거나 초심을 잃은거 같으면 주말에 쿠팡을 나가긴 하는데...똑같이 힘들고 ㅈ같긴 하더라

지금도 정신병을 달고 살고는 있지만...부모님 등골 빨아먹는거보다는 낫다고 생각함.

그래서 나에게는 쿠팡이 너무 고마운 존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