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품 리배치 리빈 포장 워터 다해봄


용어정리


* 집품 : 손님들이 주문하면 그거 대신 장봐주는 역할. PDA보고 토트라는 박스에 주문 들어온 물건 담으면 되는 일임.


* 리배치: 집품이 토트에 물건 담아오면 그 토트를 구분하는 일임. 손님이 물건 한종류만 주문할 수도 있고(이런건 싱글이라고 함), 아니면 콩나물, 두부, 우유 등 이것저것 다양하게 장을 보듯 주문할 수가 있음(이런 경우는 멀티라고 함). 집품 PDA에 그 주문이 싱글인지 멀티인지 뜨는데 집품은 보통 이런거 신경 안쓰고 걍 PDA가 시키는대로 담음. 이거 멀티인지 싱글인지 구분해주는게 리배치임.


* 리빈: 싱글은 어짜피 한종류만 포장해서 나가면 되기 때문에 간단함. 근데 멀티는 한 사람이 이것저것 장보는 거라 물건들이 다양함. 근데 집품에겐 한 사람이 주문한걸 한 토트에 담게 시키질 않음. 무조건 동선 위주로 근처 물건을 담게하기 때문에 보통 한 토트박스에 3~4명이 이것저것 시킨 물건들이 담김. 이거 구분해서 포장하게 배치해주는게 리빈임. 예를들어 '가'라는 토트박스에 A, B, C 3사람이 시킨 물건이 모두 담아져있음. 그러면 A가 시킨물건, B가 시킨물건, C가 시킨물건을 분리해서 포장하기 편하게 세팅해주는게 리빈임. 리빈셀이라고 하는곳에 각 가정에서 멀티로 주문한거를 집품된 토트에서 분리, 배치해주는 일임.


* 포장: 말 그대로 손님이 주문한거 포장하는 일. 싱글포장은 한종류만 포장하면 되는거고 멀티포장은 위에 설명했드시 이것저것 다양한 품목 리빈에서 분리해주면 그거 가져다가 포장하는 일. 멀티는 냉동 냉장 상온 다 짬뽕이라 냉동은 드라이아이스, 냉장은 아이스팩, 상온은 아무 냉매재 없이 세팅해야하는데, 프레시팩 자세히 보면 횡격막같은거 하나 있을거임. 그거 디바이더라고 하는건데 그거 있는 목적이 냉장상품, 상온상품 두개를 시키면 그거 구분해서 포장해야하기때문임. 예를들어 손님이 냉장인 고기랑 상온인 바나나를 시켰는데, 이거 고기랑 바나나를 같이 아이스팩넣고 포장하면 큰일남. 프래시팩 맨 아래에는 고기랑 아이스팩 넣고 세팅 한 후에 횡격막같은 디바이더로 덮고 그 위에 상온인 바나나를 오퍼스필름에 싸서 넣는 시스템임. 그 횡격막같은게 아이스팩의 냉기를 막아서 상온상품이 냉해에 당하는걸 방지하는 시스템. 냉동/냉장, 냉동/상온의 경우는 드라이아이스 냉기가 횡격막(디바이더)을 넘어서기 때문에 은박지뽁뽁이에 별도로 포장해서 나가게끔 지시함. 말로 설명은 어려운데 컴퓨터상의 지시는 간단해서... 말로 설명못하는 내 한계..ㅠㅠ


*워터: 뭐.. 설명할 필요 없겠지만.. 포장부자재(드라이아이스 ,아이스팩, 박스, 오퍼스필름, 뽁뽁이, 은박뽁뽁이 등)들을 포장사원에게 세팅해주는 일. 업무 자체는 간단한데, 드라이아이스, 아이스팩 무게가 상상을 초월하기 때문에 신선센에서 제일가는 헬보직임.



체감상 난이도


리배치=워터>=리빈=냉동집품>포장>집품


집품교육할때 토트 레드바 밑으로, 과중량 집품 하지 말라고 그렇게 교육하는데

2리터짜리 우유 PDA가 시킨다고 15개씩 처담는 집품이 있다... ㅋㅋ 싱글 무조건 15개 담아야한다고 뜨는 경우가 있긴 함. 한 곳에서 15개 시키면 15개 담아야함. 근데 이런경우가 100에 1~2 나올까말까임. 보통 싱글 15개 담으라고 하면 한곳에서 15개 시킨거보다 3~4곳에서 2,3개씩 나눠서 시키는 경우가 대부분이기에, 유도리있게 대충 6개정도 담고 토트마감 치고 새로운 토트에 나눠담으면 되는데, 관리자들이 다 교육하는데도 귀찮다는 이유로 15개씩 처담는 집품이 있음. 이런 집품때문에 1차적으로 리배치 손목어깨가 아작남. 그리고 그게 싱글이면 리빈까지 안가는데, 멀티집품 토트도 동선상의 이유로 귀찮아서 20킬로 이상씩 꽉꽉 채우는 집품이 있음. 거기서 리빈이 2차적으로 손목이 아작...


냉동집품이 힘든건, 추위라는건 사람마다 캐바캐이기 때문...냉동집품은 45분집품 15분휴식이 강제적이라 선호하는사람이 많음. 그런데 추위에 약하면 그것도 다 남의 이야기임... 신선센 추노 1순위가 냉동집품일 정도임. 남자들이야 군대서 혹한기 경험해봐서 좀 덜한 편인데 쿠줌, 쿠순이들 추노 진짜 많음. 냉동땜에 관둔사람 많다고 담배피면서 많이 들음.


포장은 마감때 관리자들 압박 심하고, 냉매재나 뽁뽁이 누락같은걸로 관리자들에게 쿠사리 존나 먹을 수 있어서 정신적으로 스트레스 좀 있음. 나 일할때 냉매재 누락된거 검수때 걸려서 관리자가 대놓고 쿠사리주니까 쿠줌이 그거 서러워서 울먹거리면서 추노함... 직접봄... 보통 포장은 쿠줌들이 고정인데, 어린 관리자가 쿠사리 대놓고 주면 자존심 상할수도 있을듯... 그거 말고는 집품보단 좋은거 같음. 갠적인 생각.


집품은.. 솔플이라 자기가 못하지 않는 이상 쿠사리 먹을일이 없어서 젤 편함. 냉동집품만 아니면 뭐 젤 꿀보직. 근무시간 내내 걸어야 해서 평발이나 족저근염은 개힘들 수도 있음.


두서없게 막 떠들었네.. 이해 못하는거 있으면 다 내 표현력 부족임...ㅠㅠ 반박시 님 말이 맞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