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살이고 고졸임
고등학생때 중견기업 취직해서 4년 다니다가 사내 정치질이랑 인간관계에 번아웃와갖고 퇴직했는데
멍때리다보니 벌써 1년이 훅 지났더라
집에 빚도 있고 해서 계속 이렇게 방콕하며 살 수는 없겠다 싶어 쿠팡이라도 다니고 있는데
누구나 20대를 쿠팡에서 허비하는 건 아니라고들 말해
하다못해 계약직이라도 하라더라
하지만 인간관계에 집중하지 않고 일만 해도 되는 쿠팡 단기직은 나한텐 유일한 구명줄같음
더이상 사회생활 하기도 싫고 사람이랑 깊은 관계를 쌓기도 무섭다
쿠팡 임금이 짠만큼 대출금 갚다보면 저축할 돈도 없지만
그냥 이런 삶에 만족하면서 계속 살게되네
부모님 돌아가시고 나면 나도 그냥저냥 살다가 대충 몸이 상하든 일을 구할 수 없게되든 돈을 더 못 벌 것 같을 때 가고 싶었던 해외여행 가서 죽으려고 한다
죽는 순간을 내가 정할 수 있다는 건 꽤 메리트 있는 일인 것 같음
부모님이 마흔살까지 살아계신다면?
마흔살에도 일은 할 수 있을 텐데 뭐 ㅋㅋ
단기는 ㄱㅊ아 일도 4년이나 했으면 지칠법도 하네 근데 그걸로 너무 오래 연명하지는 마라
무슨 뜻인지는 알겠는데, 어차피 일찍 죽을 거라 생각하면 다른 일이 별건가 싶어져
다른 것보다 몸 챙겨야지 오래 있으면 안좋은 곳이다 당분간은 괜찮아 번아웃인지 뭔지 모르겠지만 조심해서 일하고 회복 잘되길
뭐라도 하는게 어디냐
정신차리고 니가 잘할수있는일을 찾아 젊음은 다시 오지 않아 쿠팡에서 일하는 한심한 늙은이들보고 깨닫는거없니
내 눈엔 그사람들도 각자의 사정이 있겠지 싶더라고. 젊음은 다시 오지 않는다지만 나는 어차피 오래 살 생각도 없어서 굳이 지금보다 더 열심히 살아 노후를 준비하기도 쓸데없는 일이라 여겨지더라
얼마나 살아봤다고 그러냐 내친구도 너처럼 살기 싫다고 하더니 10년뒤에 공무원하면서 지 몸 끔찍하게 관리함 헬트 이상으로 ㅋㄲ
ㅋㅋㅋ 네 말도 맞아. 내가 사회적으로는 젊은 축에 속하는 만큼 머리에 피도 안 마른 게 이러고 있으니 조금 더 어른스러운 사람들 눈에는 우습게 보일 것 같더라. 나도 공감하고. 네 친구처럼 10년 뒤의 나도 생각을 고쳐먹고 열심히 살고 있었으면 좋겠다
뭐 그렇게 우습진 않고 많이 경험하라는거임 니가 좋아하거나 잘하는게 있으면 세상이 달라보임
미안. 집안일 하고 오느라 답이 늦었다. 네 말이 맞아. 나는 아직까지 살아야 할 이유가 대출금 뿐이라서 딱히 사는 게 재미있지 않아. 빚을 다 갚고 나면 그때는 나도 즐길거리를 몇 개 더 찾아볼 수 있겠지. 답답했을 텐데 여러번 답해줘서 고맙다 ㅋㅋ
그런 사정이 있는거면 할수 있지 뭐 그거 갚고 살길을 모색하렴
워홀가라 거기서 너의 답을 찾을지도ㅎㅎ - dc App
워홀도 좋지. 언젠가 생각이 변하면 참고할게
난 한국에서는 답을 찾지못해서 워홀가서 더 넓은세상에서 내 답을 찾아서 말해주는거 어차피 선택은 본인의 몫^^ - dc App
네 말이 맞아ㅋㅋ 당장 호주의 공장 같은 데만도 이야기 들어보면 매력적이더라. 좋은 직장 찾은 것 같아 다행이야. 행복해라
사랑하는 사람 만나길..
ㅋㅋㅋ 연애를 어떻게 하냐. 그다지 관심도 없다. 하지만 무슨 뜻인지는 알겠어. 고맙다 ㅋㅋ
이거 여자구만?
나쁘지 않다 봄 근데 아마 너 스스로가 이젠 이거 그만둬야겠다 생각하는 시점이 올거 같음 그때까지 돈 좀 착실히 모아뒀다가 하고싶은 거 하면 되지
달마다 대출금 갚기만도 빠듯해서 사실 돈을 모을 수가 없다 ㅋㅋㅋ 당장은 여유가 없어서 그런지 조금 까마득하게 여겨지네. 그래도 네 말대로 언젠가 나도 하고 싶은 게 생길 수 있겠지. 그러면 빚을 다 갚는다는 목표 이후에도 기대할 일이 생길 테고. 그런 날이 오면 좋겠다
인생 뭐 내 꼴리는대로 살다가는거지 남말 너무 새겨듣지마라 지들도 사실 ㅈ도 몰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 말이 맞다. 사람들 삶이 다 다르니까ㅋㅋ 인생 내 꼴리는 대로 살다 가는 거지. 좋은 말이고 마음에 드네
빨리 깨달았네 둔한 사람들은 이리치이고 저리치이고 상처만 받다가 나이 많이 먹고서 글쓴이처럼 되는 사람도 많더라 기왕그렇게 될 성격이라면 빨리 깨닫고 내자신을 지키는게 낫지
사회생활도 인간관계도 잘하는 사람들은 참 잘하던데, 나한테는 너무 힘들고 부담스러운 일이더라. 당시엔 당연하다고 생각해서 그렇게 힘든 줄도 몰랐는데 ㅋㅋ 그래도 네 말마따나 지금은 몸은 힘들어도 마음만큼은 편하다. 임금은 짜지만 ㅋㅋㅋㅋ
그래도 너는 답을 찾아 다행이네 그렇게 못하는 사람도 많다
군대나 가
이자가 줄어들면 가마ㅋㅋ 정신병 치료돼서 나오면 좋겠다
34살 아재인데 뭐 사람 사는 거 정답이 있겠냐? 너가 만족한다면 그걸로 된 거지 ㅋㅋ 근데 혼자 일하는 거 좋아하면 쿠팡으로 돈 모으고 나중에 너 혼자 작은 가게 하나 꾸려나가는 것도 괜찮아
가게는 손놈 상대해야하잔어 더 좃같어
한심한색기
베리 굿~ 베리 나이스 짱~ ㅋ
쿠팡단기 하면서 영어공부 2년 열심히+바리스타 자격증 따서 호주 워홀가면 시급3만원 가서 열심히해서 영주권 따면 인생 바뀐다
해외갈거면 군대 빨리가라 좃같은 나라라 만 25세부터 남자는 병역문제 해결 안되면 해외 나갈 때 허가받고 나가야 한다 무슨 조건 안맞으면 못나간다
쿠팡에서 돈 모아서 어촌에 정착해라. 물고기배 하나 사서 어업으로 풀리면 남 관섭안받고 돈많이 모을수 있다.
어촌 가보고선 하는소린가 병신아 인맥없으면 정착못해 배하나만 사면되는지 아냐 조합에서 승인도 받아야하고 나라에 허가도 받아야하고 뭔 병신같은 댓글이냐
남자면 1종자동-지게차자격증 루트라도 타셈 쿠지게 야간만 해도 4500 이상 받는데 무엇보다 지게차 경력만 쌓으면 어디든 갈 수 있음.. 공부 하는게 안맞는다면 면허증이라도 따야해
쿠팡처럼 대인관계없어도 할수있는일 찾아봐봐 시설관리라든가 검품이라든가 그런직종이 분명 있을거야 그런거 찾아서 해봐 쿠팡에서 썩기엔 나이가 아깝다 진짜
나도 21인데 쿠팡에서 일함 만족하면서 사는 중이야 - dc App
일본어 공부해놓으셈 - dc App
쿠팡에서 존버타고 썩어있다가 몇년뒤에 퇴직금 받고 새출발하는것도 나쁘진않지
죽지마
군대 안가고 여잔가보네? 4년일했는데 24살이면
힘내라 ㅜㅜㅜ 아무것도 안하는것보다 더 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