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게실에서 쉬고있는데

아줌마들끼리 자기 아들딸 자랑하며 수다떨기 시작하더라 ㅋㅋㅋㅋㅋ

자기아들은 어디 기업 들어갔다느니~

자기 딸은 이번에 어디 대학교 붙었는데 등록금이 얼마네~(비틱질)


뭐 늘 있던 쿠줌마들 수다거리고 다들 거짓말같지는 않았음

자긴 물류센터 다니는데 아들딸이 잘났으면 자랑할수도 있지 생각함 ㅇㅇ

여기까진 늘상 있는 일이라 그려러니 하고 있었는데 ㅋㅋㅋㅋ


그 무리 아줌마중 한명이 자긴 자식 자랑할게 없었는지 조용히 있다가

대학교 얘기 나오니까 갑자기 급발진해서

자기 아들은 연세대 나왔는데~ 이번에 미용사한다고 해서 속상하다 드립을 침 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서 나머지 아줌마들이 거짓말인거 눈치챘는지 벙쪄서 1-2초간 어색한 침묵이 흐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ㅈㄴ 웃겨서 나도 귀기울여 듣기 시작함




아줌마 한명이 어색하게 분위기 풀어보려고 어유~ 좋은대학교갔네 이러길래 마무리 되는줄 알았는데

다른 아줌마가 그런꼴 못보는 성격인가봄 ㅋㅋㅋㅋㅋ 꼬치꼬치 캐묻기 시작함 ㅋㅋㅋㅋㅋㅋ

연세대 무슨과야?

등록금 얼마야?

신촌? 원주? 어이구 신촌? 연세대가 신촌 어디쯤에 있더라


이러면서 진짜 ㅈㄴ 캐물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짓말 쳤던 아줌마 ㅈㄴ 당황하는게 나한테까지도 느껴짐 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앞서말한 분위기 풀라고 한 아줌마가 어색한 분위기 못참겠는지 나서서

아유 이제 이런얘기 그만하구 들어갈 준비나 해~

이러고 끝남 ㅋㅋㅋㅋㅋㅋ


진짜 얼마나 자존감이 낮고 자격지심이 심하면 저런 다들킬 거짓말까지 칠까 싶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