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 보면 말 거는 것을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고
나도 일하는 곳이니까 그냥 일만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해서
쿠순이들이 말을 걸어도 그 때만 답변하고 따로 말을 걸고
그러지는 않았음 항상 거리를 두고 그냥 일만 했음.

쿠재들이 쿠순이들에게 붙어있고 말 거는 행동에 이해를 못 했고
쿠순이들이 가까이 와도 그냥 도망가듯이 거리를 두고 지냄.

근데 어느 날 정말 내 눈에 엄청 이뻐보이는 쿠순이가 보였음
눈이 내가 좋아하는 눈이었거든

같이 업무를 하면서 말을 거는데
그 때는 이렇게 생각날 줄 몰랐고 보고 싶다고 느끼는 줄도 몰랐음 그냥 다른 쿠순이들처럼 거리를 둬야 겠다고 생각을 했고

절대 먼저 말을 걸지 않았음.
그래도 먼저 말을 걸어 오니까 얘기하는데
웃는 게 엄청 예쁜 거임.

근데 머리 속으로는 사람들이 말 거는 거 싫어하고
일하는 곳에서는 그러는 거 아닌 것 같다는 생각에
계속 거리를 두려고 했음 근데 갑자기 안 보이기 시작함.

안 보이기 시작하니까 그 눈이 생각이 나는데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8일 세금 떼도 그냥 나갔음
근데 며칠을 나가도 일주일이 지나도 안 보이더라

그래도 계속 생각나는 거임
오늘은 가면 있을까..

이제와서 생각해보면 조금 더 대화를 할 걸 후회스럽다
정말 예쁜 눈을 가지고 계셨는데 조금 더 많이 봐둘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