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본인은 군포물류센터에서 2년동안 상하차를 한경력과

20대 초반까지 역도선수였기에 몸쓰는 일에는 좀 익숙한편이니 참고하길 바람

현재 나이 33


오후조 6회 ( 오후 5시~ 새벽 2시) 심야조 ( 저녁 9시~ 오전 6시) 를 근무해봤음




거두절미하고 바로 본론으로 들어감




첫째날은 상품포장으로 한다면서 배치되었는데 알다시피 처음은 교육한답시고 뭐 2시간동안 앉아서 뭐 듣는거였음 개꿀이였지 뭐

포장도 들어보니 쉬워서 뭐 별거 없겠네 하고 갔더니 


시작한지 30분만에 워터(포장하는사람들에게 부족한 자재들 보충해주는 일)란 업무로 배정 받음

박스 종류별로 라인들 보충해주고 얼음 보충해주고 계속 싸돌아댕기고


뭐 누가 일을 제대로 알려주는 사람도 없다보니 이렇게 하는게 맞는건가 싶으면서도 그냥 했음


쿠팡일을 처음해본 날이다 보니 쉬는건 언제 쉬어야 할지도 모르고

( 10년전 군포 물류센터에서 근무할때는 상하차 차가 나가면 잠깐 내려가서 한대피고 오고 그랬음 )


일단 자재들 부족한거 다 채워넣고 화장실도 갈겸 한대피고 오자해서


박스,테이프,얼음,오피스넥스,뽁뽁이 뭐 등등 라인에 다 채워넣고

1층가서 한대피니 다른 관리자가 휴식시간은 점심시간밖에 없다고 피시면 안된다고함


이때 약간 좀 ㅈ같았음


근무시간 9시간 중 밥먹는시간 1시간빼고는 휴식시간이 없다는건 뭐 옛날 상하차도 그랬지만

차빼는동안 한대피는건 개인역량이였걸랑


뭐 피지말라고하니 알겠다고 하고 다시 업무 복귀함


그 이후로는 똑같았다 똑같은 업무 반복이였음 뭐 어려울건 없었다 계속 걷는것빼곤?





두번째 출근날. 이번엔 근무난이도가 쉬운 상품포장으로 배정받음


이건 뭐 근데 후기랄게 없다 진짜 8시간 내내 그냥 포장만 했음


상품 토트(바구니 리어카)가 오면 그냥 하나하나 바코드 찍어가면서

뭐 어떻게 포장해야하는지 컴퓨터화면 에 다 나옴


예시) 계란 ( 계란 전용 몇호 박스 , 오피스넥스 2중, 오피스넥스 전체 , 뽁뽁이 )


뭐 이런식으로?


아무튼 이건 내 스타일이 아니였음 재미 ㅈㄴ 없었다 일 자체는 쉬움 여성분들이 많이 하더라




세번째 출근날, 이번에도 상품인데 4층에있는 식품상품 포장으로 갔다


이것도 위랑 동일한데 여기는 드라이아이스가있고 포장을 한번 하면 나가야되는것과

다시 도트에 담는게 나뉘더라 이것도 재미 ㅈㄴ게 없었음 다신 안하고 싶었다


일 자체는 똑같이 쉬움





네번째 출근날 리배치로 배정받음


아 이건 내 스타일이였다 뭐 나중에 알아보니 난이도가 제일 높다거나 노가다라거나 하는데


사실 이건 시간 ㅈㄴ 빨리간다


각 번호별로 도트바구니에 담아가지고 리빈 파트에게 나눠주는거였는데


신선센터라서 그런가 무거운 바구니도 많이 없고 많이 무거워 봐야 15kg? 이정도 되는거 같음


여러개 쌓아서 가져다주고 활동성이 많은 사람이라면 난 오히려 좋아할만하다고 생각함


( 추가로 오늘도 이거 하고 싶다고 하고 옴 )





다섯번째 출근날 이건 정식명칭이 뭔지 모르겠다 아는 사람있으면 댓글좀


레일 맨뒤에서서 팔레트에 담아온 프레시백 랩으로 감싼걸 칼로 다시 까서 몇개씩 레일위로 프레시백 올리는 작업이였음


쉴새 없더라 레일 2개를 맡아서 했는데 수동지게로 다시 내자리로 옴기고 뭐 하면 레일에 올려둔 프레시백들 저 앞으로 가버리고


계속 빠릿빠릿하게 하는게 좋았긴 했는데 사실 이것도 재미는 없었음 시간 너무 안가더라


그래도 정식업무명칭 아는 사람 있으면 알려줘




리빈하고 집품은 안해봤다 리배치만 계속하고 싶다하니

계속 시켜주더라


아무튼 끝이다




난 재밌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