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출고 출확받고 갔다가 갑자기 qc 가라해서 ㅇㅋ하고 속으로 ㅈㄴ 싱글벙글함
가니까 다들 인상 좋은 아지매들이랑 캡틴들도 다들 무난하니 성격 좋아보였음

근데 그게 다 떡밥이었다
씨발 흔한 클리셰마냥 처음 봤던 좋았던 인상은 업무 시작하고 딱 1시간 만에 다 산산조각 남

바나나 보라길래 패트롤하러 갔는데 씨발 거짓말 안치고 정확히 1089개 박스 쌓여있음 좆같은거 자리도 없어서 재고 이동도 못하고 하나하나 다 뺐다가 다시 넣고 이지랄

하나하나 다 뜯어서 원래 10개입 바나나를 7-8개씩 소분해서 담으라는데 조또 방향 잘 못 넣으면 개개개개개씨발ㅈ지랄떨어서 이때부터 스팀 개오름

근데 그때가 좋았다.
밥도 남들보다 조금 일찍먹고 좀 쉬다가 다시 모이는데 인상 좋은 아주매미들이 어때요 할만해요? 이지랄하면서 다가옴

내가 씨발 남자 존심이 있지 워터 뛰다 온 새낀데 남들 다 꿀이라는 qc하다 퍼질라고? 그래서 고개 끄덕임

근데 그게 오늘 하루 내 최대 실수였다.

어떤 아주매미가 손들더니 이 친구 내가 데리고 가겠다 선언.

그리고 오후엔 귤 봐야 된다고 귤하러 갔는데 씨발 오전에 봤던 바나나가 양반이었다.

재고 기록을 해야하는데 내가 검품 진행한 귤 박스는 총 2128개.
그걸 둘이서 지지고 볶아가며 하나하나 다 뜯고 다시 테이핑 해가면서 체크해야됨

결론은 쿠팡 신선 믿고 먹을만 하다 씨발 ㄹ검품 ㅈㄴ 빡세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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