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쪽 프리랜서 준비생이었고

준비하는 2년동안 쿠팡단기 160일정도 다녔음.

진짜 아침마다 죽고싶었고 입으로소리내서 아 죽고싶다. 라고 하면서 세수했었음.

집에돌아오면 창작하느라 너무 힘들었는데

요새는 넉넉하게 벌면서 잘살고있음.

창작쪽이 워낙 수익 천장도없고 바닥도없는데

준비오래한만큼 수익이 잘나와서 너무좋음.


가끔 쿠팡가는 악몽꾼다. 진짜 몸서리가 쳐진다.

나 하대했던 캡틴들 언성, 말투, 표정 생생히 기억나고

같이 셔틀타던 사람들의 피곤에 쩔은 얼굴, 희망없는 눈빛...

두번다신.... 보고싶지않다.

쿠팡다니던 시절은 내인생 베스트1 힘든시절로 남았다.

젊어질테니 다시돌아갈래? 묻는다면 그냥 절대 죽어도싫어.

진짜 싫어........... 다시돌아가면 못버틸지도 모름


내 그때와 같은 길을 걷고있는 사람들아

목표가 있는, 꿈꾸는 사람들아

너무 힘들겠지만.... 그 힘든곳에서 빠져나오려면

쿠팡에서 일하지않는 시간에 열심히 살아야해

천천히 , 꾸준히 무언갈 하다보면 결국은 빠져나올 수 있을거야

정말 힘냈으면좋겠다... 정말정말 힘냈으면 좋겠다..

지쳐도 포기하지마. 그리고 하루빨리 잘돼서 얼른 탈쿠하길바란다.


웃긴건, 고생도 경험이라고..

내가 수익이 있는만큼 밤샘작업해야할일도 많고 정신적으로도 스트레스 많이 받는데, 그럴때마다 쿠팡에있었을때 생각하면서

그때 조빠지게 힘들었던거 비하면 이것쯤이야 라고 생각하고 매번 이겨낸다 ㅋㅋ 

너희도 지금 힘든게 나중에 힘든일 이겨낼 귀한 경험치가 될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