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버는 돈 대비 손해가 더 큰거 같다.
출퇴근 포함 하루 13시간 이상 묶여있고
집 와도 씻고 밥먹고 빨래 돌리다보면
어느새 피로에 무너져서 쳐 자고 있는 나를 발견한다.
남는 시간 틈틈이 사람인, 원티드도 들어가보고,
내일배움카드로 배울 수 있는 교과 과목을 찾아봐야 하는데
온실 속 화초마냥 사무직에 길들여지고 체력 떨어진
39살 육신으로는 쿠팡의 활동량을 몸이 버텨내지 못하는거 같다.
일이 힘들어서 징징대는게 아니다.
누구 말대로 버틸 수 있을만큼만 힘든게 사실이다.
일할 때 헉헉 소리나고, 집 들어갈 땐 두 다리가 무겁지만,
자고 일어나면 출근할 만큼은 회복돼 있는...
근데 8만원 돈 벌자고 메여있는 13시간이 너무 아깝다...
탈쿠하자...탈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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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이면 기존에 일하다가 그만둔거?
응. 회사도 어려워졌고 나가라고 괴롭히더라. 연봉이 높았거든 - dc App
사무직에다가 연봉도 높았는데 쿠팡일하면 현타 존나오겟노
8만원을 시간 어느만큼에 벌면 매어있는게 안아까울거 같냐?
내가 재작년에 고깃집 알바를 투잡으로 금토일 했었거든? 시급이 13000원이었고, 팁이 하루에 평균 2만원씩 들어왔어. 6시간 일하니까 10만원 벌어가더라. 가고오고 왕복 1시간, 그니까 총 7시간에 10만원인거지 - dc App
그럼,8만원도안벌고 뭐하게 당장 일자리 들어갈도없으면서 배부른소리하노 - dc App
그건 그래. 그거 땜에 시작했는데... 조금이라도 더 생산성 높은 단기 알바자리를 찾는게 맞지 않을까? - dc App
그것도 그런데 성실하다해도 39살 알바자리 구하기 쉽지않을것같은데 - dc App
그것도 그래. 지금 불경기라 알바자리도 잘없더라 - dc App
걍 나였으면 평택 그쪽 숙식 공장갈듯 - dc App
그럼 면접은 어케보게? 그래도 틈틈이 면접 제의 오긴하는데 - dc App
한 두세곳 전화해서 면접날짜잡고 3ㅡ4일은 쉬면서 면접다녀야지 그게 정배야 - dc App
몸쓰는일인데 8만원은 단가가 안맞지
오전조를 하지맛
실업급여 받지 그랬냐
그게 힘들더라.. - dc App
이제 40살이면 솔직히 몸쓰는알바말고는 힘듬 - dc App
차있냐? 8만원이면 점심 저녁 피크때 배달어플깔고 배달해 쿠팡잇츠 배플 설렁설렁타도 8만원은 번다 사람 스트레스도 안받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