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본 순간부터 호감을 느꼈어

대화한적도없고 이름도 모르고 

같은 챔버에서 어쩌다 지나칠때 눈 몇번 마주치는게 다여도..

나 그사람 좋아하는 마음이 있는데

철판깔고 들이대볼까 싶지만

한심한 내 주제에 무슨 연애야

저사람이 날 좋아할 리도 없을거야

라는 생각하며 내가 해야할 일에 다시 집중하고

그냥 그냥 그저그런 시간들만 흘렀어


근데 그사람이 어느날부터 일을 안나오니까

그래 마음을 접으라는 하늘의 뜻인가?

후련하기도 싶다가도 보고싶은 마음이 막 가슴안에서 차오르고

내마음이 도대체 뭘 원하는건지 답답한 내가 싫다


그사람이 언젠가 다시 창쿠에 나와준다면..

나 말 한 번 걸어볼까?

아님 또 저멀리서 바라만 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