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문 너머 보이는 너 무심코 인사 건넸지만


아차 우리는 헤어진 사이

딱 2초간 멍하니 쳐다보다


시선을 돌린다 추스른다 내 놀란 마음

지나가는 사람들 이상하게 쳐다본다 막


근데 있잖아 너도 날 보고 그 자리에

바위가 된 듯 굳은 채 가만있네


정리하기로 결심했던 내 마음이 왜

휩쓸리고 흔들리고 날 못살게 하는데


신호 바뀌네 이제 나 출발해야 돼

지나갈게 잘 가 너 잘 지내야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