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아큐 시간잘가서 좋았던게 계속 머리쓰며 계산하며 보내니 딴생각할 틈이 없어서 시간은 잘갔음.

나는 경량물센터로 갔었는데.... 초반은 한 토트? 위에 몇개없어서 빨리 쳐낼수 있었어서 좋았음.

근데 잠시후 파렛트존이 등장...

파렛트존 상자들중 개방되어 있는것은 낱개로, 아니면 밀봉된건 박스채로 집계하는데 가끔 박스채로 집계해야 될것이 개봉된경우가 있음.

그럴경우 단기사원은 그게 박스집계인지 낱개집계인지 확인이 불가능해서 배운대로 낱개집계를 하는데....

내 경험을 소개하자면 한 파렛트에 두가지 품목이 있었음.

둘다 개봉이 되어있길래 계산했더니 1961개 였음.

입력했더니 아니라고 뜸.

이럴경우 가능성. 

둘다 낱개가 맞는데 내가 잘못샌경우, 둘중에 하나는 박스만 집계할경우, 둘다 박스로 집계할경우, 낮은 확률이지만 내가 맞는경우.

이럴경우 관리자님께 부탁할수밖에 없음.

이런일이 파렛트존에서 몇번이고 벌어져 멘탈이 털려있는데, 다음구역은 선반존인데도 숫자가 너무 많음.

마스크팩이 60개, 악세사리 70개....

두개씩 세다가 저 안쪽에 끼어있듯 숨어있는 하나를 발견하지 못하고 틀리면 다시 다 꺼내서 세야함.

그런일이 자주 벌어지니 처음부터 다 꺼내서 확인하게 되는데 너무 느려짐.

결국 관리자님이 다른분들과 거리가 너무 벌어졌다며 찾아오셨는데 퇴근 두시간 전쯤이라 체력이슈와 멘탈터짐 이슈로 손이 떨리고 머리가 멍해져 속도가 안나니 도와주심.

다행히 다른구역으로 탈출후 관리자님이 가시니 다시 멘탈 회복되서 속도가 나기 시작했음.

아 그리고 맨 밑칸 선반에 속은적도 있음.

선반 왼쪽 끝과 오른쪽 끝에 각각 다른 종류 물품이 있고, 바코드가 왼쪽 쏠린 물품 바로 아래에 있어서 오른쪽 물품은 집계 안해도 되겠거니 했는데.....오른쪽 물품도 한 도트에 속했던거여서 한번 틀림.

특히나 맨 아래 선반은 물품들 덕분에 잘 안보이고 인식도 잘 안되어서 앉아서도 허리를 숙여야 했었는데....

아무리 단기사원에 쿠팡 첫 알바라고 해도 한사람 몫을 못해 좀 미안했음.

돈받고 하는일인데 돈값은 해야한다고 봐서리....

거기다 내가 두번 틀리면 같이하던 사원분께서 자기 분량 말고 사원들이 틀린거 확인하는거 까지 같이 하고 있어서 자기분량 못쳐내고 있다고 얘기하는걸 듣게됨.

실수 줄여보겠다고 일일이 셌더니 관리자님 찾아오고...

힘들긴 했는데 뭔가 빠레트존이랑 후반 선반에게 진 느낌이라 빡치고ㅋㅋㅋㅋ

다음에도 아큐하고 싶은데 자리가 안난다고 해서...뽑아줘야 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