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 생각에 퍽 외로워
이상한 일이야
누굴 좋아한단 건

아무 일도 없는 저녁
집 앞을 걷다
밤 공기가 좋아서
뜬금없이 이렇게
니가 보고 싶어

참 묘한 일이야 사랑은
좋아서 그립고 그리워서
외로워져
이게 다 무슨 일일까
내 맘이 내 맘이 아닌걸
이제와 어떡해
모든 시간 모든 공간
내 주위엔 온통
너뿐인 것 같아 묘해

보고 싶어 신기하고
신기해서 보고 싶고 크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