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엄청 친근하게 말도 잘하고 괜찮다고 생각했던 쿠줌 있는데
그래도 대화해봐야 물량, 타센터, 인센, 새롭게 변경된 사항 이런거 얘기하는 정도였음

어느 날은 퇴직금 얘기 하고있었는데
나는 막 열심히 꾸준히 다니진 않아서 퇴직금 신청해도 별로 큰 금액은 아니라ㅋㅋ
진짜 열심히 꾸준히 오래 다닌 사람들은 퇴직금 받아서 다른거 준비해볼 수도 있겠더라 이렇게 말했을 뿐인데
갑자기 쿠줌 눈빛 바뀌더니 비꼬는 말투로 "그래 그럼 잘해봐~" 이러더라
아니 내가 무슨 말을 했다고ㅋㅋㅋㅋㅋㅋㅋ
무슨 내 자랑 한 것도 아니고 그냥 퇴직금 많이 받고 쿠팡 떠나는 사람들 부러워서 한 말인데 급발진을..

저는 못한다고 해당사항 없다고 대충 웃고 넘어가긴 했는데
내가 뭐 뭐 준비한다 이런 얘기라도 했으면 얼마나 살벌했을까 싶더라
아무리 사람 괜찮아보여도 개인적인 얘기는 하지마
나도 가끔 남들 궁금할때 있긴한데 내가 물어보면 상대도 나한테 물어볼까봐 그냥 안물어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