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곳엔 아직도 그대가 있어서

그래서 아픈가 봐요


한 번쯤 꼭 한 번쯤은 그대도 날 볼까 봐

오늘도 기다려요


어느 날 뒤돌아보다

그대가 나를 본다면

나 어떻게 하죠


아무 말 못 하는

나를 잘 알잖아요


추억은 바람을 타고

언젠가 흩어질 텐데

울어도 소리쳐봐도


모른 척 버리려 해도 잊지 못할 그 사람

오늘도 기다려요


나를 잘 알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