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빡셈. 허브 기준.



시발 끝도 없이 박스, 토트 밀려들고 이거 하세요. 하고 배정시켜놓으면


이걸 하라는 의미구나.. 라고 존나 열심히 하잖아?



근데 절대 혼자 혹은 같이 배정받은 2명이서 처리할 물량이 아님. 



그것도 모르고 끝도 없이 해버리면


일 강도는 노가다를 뛰어넘음.



노가다는 일단 팀 단위로 움직이면서 기공 (기술자) 이 일을 이끌고, 나머지들은 이 기공들이 일을 할 수 있게 기구를 가져다 준다거나 보조한다거나 


자재를 정리한다거나 이런 느낌으로 하는데 


그래서 7명이 1팀이다. 이러면 어느정도 작업했으면 쉰다거나 그런게 있음.


반면 쿠팡 허브는 그런게 없잖아? 


집품만 해도 농땡이 안부리고 계속 하지?? 집품이 미션을 완료 했습니다. 이제 휴식하세요. 이런게 뜨냐? 다음 집품할거 집품할거 계속 움직이라 그러지.


그럼 8시간 내내 걷는다고 생각해봐라. 보통일이냐고.. 



노가다 일당 기준 코로나때 외노자 입국이 안되서 기본 15~ 16이랬는데 지금은 14가 기본 가격. 여기서 4대보험 떼면 13. 

근데 금방 오르긴 함. 몇개월 하면 15, 16 까지 오르긴 하는데. 



쿠팡은 4대보험 떼면 주간기준 7.4잖아. 



근데 왜 노가다 안뛰고 쿠팡 가냐??


거짓말 안하고 쿠팡 뛰는 30대들 있지? 얘네들도 숙노든 조선소든 다 해봤을거야. 근데 왜 쿠팡 다니냐?


노가다는 팀을 잘 만나야 하는데. 팀 잘못만나면 사람 스트레스가 극심하다. 


뭐 흔히 말하는 노가다 아재들 성질 부리는거. 노가다 뛰는 사람들인데 오죽하겠냐..


그걸 상대해야함. 받아주고 네네 하면 끝도 없음. 싸우면 그나마 편해지긴 하는데 


무슨 미친개도 아니고 싸우는걸 좋아하는 사람이 누가 있어...


근데 쿠팡은 어느날은 집품했다가 어느날은 워터 했다가 어느날은 파지 했다가 이러면서 공정이 달라지면서 


매번 다른 사람을 마주함. 



물론 쿠팡도 저런 병신같은 사람들 없는게 아님. 


있어도 저렇게 고정된 공정이 아니니까 계속 마주치질 않음.


둘째 김범석이 물류 센터 밑바닥끼리 상호 존중의 사내문화를 강요함.


존중하진 않더라도 언어상 사원"님" 이라고 부르길 강요함. 나이가 어리나 많으나 사원님이라고 불러야 함. 


그러니 노가다에서 욕에 반말에 인격모독에 이런 상황을 줄이는거임. 



이런 차이 때문에 쿠팡을 다니는거지. 일이 쉬워서 다니는건 아님.


물론 FC는 쉽고, 여자들이 하는 공정 모두가 쉽긴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