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1 포수로 상병까지 해먹다가 병장때 아들받고 탄약수로 대충 놀면서 보낸 경험에 의하면 최고의 보직은 탄약수인거 같어. 훈련나가면 기동하는동안 포탑위에서 그냥 바람쐬고 구경만하면되고 , 가끔 수기 흔드는게 팔아프긴 하지만... 어쩌다 사격하면 m60 갈기는게 젤 재밌고(전차포보다 재밌다) 뭐 이래저래 하여간 훈련만 나가면 포탑위에서 서서 드라이브를 즐길일이 많다. 지나가는 처자들도 구경하고, 야지에서 땅개들 행군하는거 포탑위에서 조낸 불쌍하게 쳐다봐주면 되고 ㅋ 전차장은 간부라서 제외. 포수는  겨울에야 좀 따뜻하지만...쫍아터진 포수석에서 웅크리고 앉아서 어디로 가는지도 모르고 조낸 시끄럽고 멀미나고 조낸 갑갑해 죽는다. 여름엔 그 빵빵한 엔진열을 몸으로 다 받아내고..뭐 말할것도 없다. 암튼 그안에 쳐박혀있다는 자체가 고통이다. 조종수가 젤 불쌍해. 맨날 궤도정비 한다고 함마로 두들기고 볼트쪼이고 차정비 전담 기름때에 온갖 힘든일은 다하고 차에 이상있으면 맨날 깨지고, 훈련중에도 기동하는거땜에 전차장한테 깨지고... 포탑 돌아가면 대갈이 낑길까 불안하고... 역시 최고의 보직은 탄약수야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