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003&aid=0007687712
극심한 경제위기를 겪고 있는 베네수엘라에서 군이 식량 밀거래로 폭리를 취하고 있다고 AP통신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국민들은 먹을 것이 없어 쓰레기까지 뒤지는 마당에 군은 버터부터 쌀, 밀가루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식품들을 밀거래해 막대한 돈을 벌고 있다는 것이다.

식료품점을 운영하고 있는 호세 캄포스란 이름의 상인은 최근 가게에서 팔 물건이 떨어지자 한 밤 중에 군이 운영하는 밀매점을 찾아가서 옥수수 가루를 사가지고 왔다. 가격은 정부 고시가보다 무려 100배나 비쌌다. 전직 장성인 클라이버 알칼라는 통신과 인터뷰에서 "요즘 (베네수엘라에서는) 마약보다 음식물이 더 나은 비즈니스"라고 말했다.

뇌물 문제도 심각하다. 베네수엘라에서 활동해온 미국계 대형 식품유통업체 3곳은 뇌물요구에 시달리다가 결국 베네수엘라 정부와의 직접적인 거래를 중단해버리기까지 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한 익명의 사업가도 베네수엘라 정부 관리들에게 수백만 달러를 제공했다고 통신에 털어놓았다. 이 사업가는 지난 해 베네수엘라 정부와 5200만 달러어치의 옥수수를 수출하는 체결했는데, 계약가를 시장가보다 2000만 달러 이상 더 올려잡았다고 밝히기도 했다. 즉 2000만 달러 중 상당액이 베네수엘라 정부 관료들에게 뇌물로 흘러들어갔다는 이야기이다.

특히 수입 식품 대다수가 거쳐가는 푸에르토 카벨로 항구에서 일하는 수십명의 소식통들은 관리들이 수입식품을 선적한 선박의 입항절차를 일부러 지연시켜 뇌물을 받아 챙긴 다음에 입항 허가를 내주는 경우가 있다고 통신에 털어놓았다. 식품이 하역되면 이번에는 세관 관리들이 통관절차를 거부하면서 뇌물을 요구한다는 것이다. 

수입사 측에서는 이른바 '바퀴에 기름 칠'을 하지 않으면, 즉 뇌물을 주지 않으면 통관절차가 마냥 지연돼 식품이 썩어버리기 때문에 싫어도 뇌물을 주지 않을 수없다는 것이다.

푸에르토 카벨로 항구에서 크레인 기사로 일하는 다니엘 알테아가는 지난 겨울에 통관이 지연되는 바람에 썩어버린 닭고기와 고기, 콩 등이 들어있는 컨테이너 수 백개가 처리되는 장면을 직접 본 적이 있다고 통신에 말했다.

수입 식품이 세관을 무사히 통과했다고 해서 문제가 다 해소된 것도 아니다. 한 트럭기사는 고속도로 검문소를 지날 때 군인들에게 선적한 식품의 절반을 뇌물로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거부했다가는 식품 밀매범으로 몰려 식품 전체를 압수 당하는 일을 겪을 수있기 때문에 절반은 뇌물로 주고 절반 만이라도 챙기는게 낫다는 것이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077&aid=0003265622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으로부터 식량 수입과 공급의 전권을 넘겨받은 군이 식량사태를 안정시키기는커녕 밀거래하거나 리베이트를 챙기며 부정축재를 일삼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AP통신이 1일(현지시간) 전했다. 마두로 대통령은 굶주린 국민들이 폭동을 일으키자 군에 식량과 관련한 모든 권한을 넘겼다

.http://bluediscus.egloos.com/7292044
  한때 재벌해체 민영화의대안 신자본주의대안이라고 칭송받던 베네수엘라가 선군정치시작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