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난 포병 견인포 출신이라 기갑은 잘 몰라. 그냥 관심만 있고 훈련뛸때 기갑 가끔 구경만 했어. 내가 이스라엘 기갑부대 관련 책을 몇개 읽어봤는대 계네들도 존내 성능 후달리는 전차갖구 구소련 전술이랑 전차를 가진 절대 다수 적군하고 싸웠잖어? 그리구 계네들은 지형이 그냥 사막인줄만 알았더만 황무지에 존내 바위랑 돌무더기가 굴러다니는데다가 지형기복이 심해서 전차기동이 어렵대. 거기다가 시가지도 있고 해서 실제루 기동로는 좁고 울나라같이 훈련여견은 안좋나봐. 그래도 잘 싸우는걸 보니 신기하더라. 울나라도 예네들이랑 좀 비슷한 상황이잖어? 그치? 북한애들도 러샤제 탱크 존내 갖구 있고 숫자도 울나라 보다 많구. 울나란 탱크 절반이 M48이잖어. 산악지형이라구 기동로도 존내 좁고 차 퍼질까봐 험한 지형으로 훈련때도 안간다며? 근대 막상 이스라엘 애들은 전쟁때마다 대규모로 기갑부대 잘만 써먹던대 왜 그런거야?;; 계네들은 희생을 어느정도 감수하고 작전해서 그런거야? 아님 군수지원이 잘되서 전차 퍼져두 금방 수리 가능해서 그런거야? 이스라엘 기갑부대 전투사 읽으면서 의외였던게, 탱크는 존내 튼튼하기만 한줄 알았는대 막상 전투가 나면 별 의별 상황이 다 벌어져서 중간중간에 몇대씩 전투불능에 빠지더만. 전차가 돌무더기 밟고 가다가 괘도 빠지거나, 불과 몇분전까지 멀쩡하던 조준경이 전투중에 갑자기 고장나서 포 못쏘거나, 갑자기 엔진 트러블 나거나, 하여튼 별 이유같지 않은 이유로도 순식간에 고장나. 그런대 이스라엘 지휘관들은 전차가 퍼지면 [왜 퍼졌어 씨불넘아!?]라고 따지는게 아니라, 일단 [퍼질수도 있다]라고 당연히 생각하는게 놀랍더라. 그리곤 퍼지거나 고장난 차량은 전투중에라도 후방으로 보내서 고쳐오라고 시키더라. 글구 후방으로 갔던 전차들은 의외로 금방 다 고쳐서 다시 전투에 투입하는 거야. 그게 빠를 경우엔 전투중에 바로 빠졌다가 아직 전투 끝나기도 전에 바로 복귀해서 같이 싸우더만. 난 첨에 그게 불가능하다고 생각했거든? 그러다가 전차니깐 기동력있어서 금방 후방에 갔다올수 있나보다... 생각하다가 보급, 수리부대가 전선부대 바로 뒤까지 따라와서 고쳐주나 보다, 일케 생각했지. 게다가 상황이 그리 좋기만 하지두 않어. 일단 불리하단 말야. 아군은 전차 12대 정도밖에 없는대 적군은 몇십대가 왔다갔다 하구 그런 상황에서 3~4대가 고장나면 닥치구 그냥 싸우는거 아니었어? 근대 고장났다구 후방갔다오는게 자연스럽대? 울나라도 전쟁나면 못간다던 산속도 마구 뚫고 들어가고, 다 그냥 밟고 지나가면서 길 만들며 전진하는거야? 글구 전차 퍼지면 금방 후방에서 수리부대 달려오거나, 이동할수 있는 고장이면 후방가서 고쳐오기 금방할수 있는거야? 글구 결정적으로... 지휘관들이 거기까지 생각이 닿아?ㅡㅡ;;; 울 포대장 생각해보면 씨발 그냥 그자리에서 다 뒤지라고 할거 같은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