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여단장은 놀라운 분이지. 천재라고 할 수 있을까. 나는 언제나 여단장님 뒤를 따라다니는 일개 병사.
그러나 여단장님이 하는 일이라면 늘 믿고 따르지. .. 후우.. 우리 여단장님이 얼마나 귀엽고 예쁜지 모를거다..
내 여단장님은 카와이 하고도.. 

로리란 말이지.. 아청법 엿먹어.
그런 여단장님이 요즘 고민이 생겼다. 바로 사나이 보병 사단장과 열애 중이신데..

보병 사단장 뒤에서 내조 를 해주고 있어. 사단장 앞에 나타나는 적 포병을 전부 잡아 처리해주지.
그런데..
\"내가 못살아! 그 여시 같은년! 잘근잘근 깨물어 줄꺼야!\"
그 여시같은 년이 나타난거야..

바로 우리 로리 포병여단장의 동기인 기갑여단장.. 사나이 보병 사단장 옆에 나타나더니
보병 사단장을 도와서 단단히 방어 중이 적을 앞장서 뚫어버리더군. 
\"자, 너의 길은 내가 닦아 줄게. 내 손을 잡아. 나만 믿고 따라와줘.\"

적 토치카를 박살내고 그렇게 말할때 우리 여단장님은 이미 동기를 조준하고 있었지.
\"놔놔! 죽여버릴거란 말이야! 저저저 저저저저 여시같은년! 저 년이 어떤 년인지 알아?\"
물어 봤더니 이렇게 대답하더군

\"나보고 뚱뚱한 포탄이나 날려대는 겁쟁이라는거야! 요즘 여자는 남자와 같이 발맞춰야 한다고 나보고 시대에 뒤떨어진 뚱녀래!\"
젖살이 안빠진걸텐데.. 

게다가 방공여단장이 나타났을땐 기절할 뻔 했지..
\"....하늘은 걱정하지 말고 싸워. 내가 너의 머리 위를 감싸주는 우산이 되어 줄게..\"

아.. 불쌍한 우리 여단장님..
사나이 사단장 옆에 갔다가 여기는 위험하니 빨리 뒤로 가라고 한소리만 들었지 뭐야?
끙.. 어떻게 해줘야 좋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