횽들 장갑차 조종하면서 몇번이나 죽을뻔 한적 있어? 난 두번있는데... 한번은 다락터로 전투사격 나갔다가.. 최전방까지 진지 점령하고 퇴각할때 대대장이 각 조종수들은 최대한 빠른속도로 퇴각하라는 명령을 내리더라고... 닥치고.. 그 비포장에서 7단 땡겼지... 왜 살짝 내리막 길이잖아... 오른쪽에 살포시 튀어나온 부분있는데.. 급조향 하면 뒤집힐 까봐 그냥 갔는데.. 장갑차가 가볍긴 가볍더라.. 장갑차 살포시 나르더니 오른쪽 궤도라 뜨더라.. 그때 차 뒤집히는줄 알았어.. 전차병들은 모를꺼야.. 이런기분...  ㅎㄷㄷ 내뒤에 보병들 8명이나 타고 있었는데...  도착해서 보니깐 애들 얼굴이 하얗더라고.. 우리 소대 조종수 왕고는 6단 치고 쉐려 밟다가 정비반장 보는 앞에서 화이날 쿵~ 우리 왕고 얼굴이 사색이 되었어... 정비반장들이 좀 무섭잖아.. 그리고 한번은 나 전역 한달 남겨 놓고 혹한기 훈련 나갔다가.. 또 다락터... 국방과학 연구소 쪽으로 우회 해서 내리막가서 다리 건너고 다시 오르막 가는데 있잖아.. 근데 다리 건너 오르막 길이 빙판이더라고 아주 두꺼운 빙판.. 근데 한쪽으로 살짝 흙이 보이더라고..... 그래도 조종수 왕고인데... 내려서 그러긴 쪽팔려서.. 그냥 갔지.. 아차 판단 미스.. 조향이 안틀리는거야... 오른쪽으로 조향을 잡았는데.. 왼쪽 궤도 부분이 완전 빙판이였으니.. 장갑차 계속 직진 하면서 오르막 오르다 결국 빙판 최 상단 부분에서 궤도 헛돌면서.. 정지했어.. 그리곤.. 뒤로 밀린것도 아니고 옆으로 10여미터 밀리더라고... 바로 아래  알지? 강있잖아. 한탄강인가... 그리고 높이 좀 되는 절벽... 한 10여 미터 밀리다가.. 아 말년에 죽는구나 생각되었는데.. 다행이... 절벽 1미터 남겨놓고... 돌출되어 얼지 않은 부분에 궤도가 걸리더라고 그 부분이 가로 세로 50센티도 안될정도로 작은 부분이였는데... 아무튼 그래서 내려서 조종수 다 불러다가 얼음깨고 얼음두깨가 20센티는 넘더라고 ㅠ.ㅠ 깨는데만 1시간 넘게 걸리고.. 뒤에 장갑차들 선행 시키고 내 차는 앞뒤에만 방활구 끼고 궤도 헛돌면서 낑낑거리면서.. 겨우 탈출... 뭐 내가 허접 찌질이 조중수라서 그런것도 있겠지만.. 장갑차 조종했던 횽아들 조종하다가 사고날뻔 한 경험 이나 사고낸 경험이나 아찔했던 경험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