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이제는 존내 옛날 무기가 되버린 179 쓰는 포병이었거덩... 여단내 다른 부대들 거의 다 K55 쓰는데 하필 내가 배치 받은곳이 179 쓰는데라서 군생활 내내 내 처지를 비관하며 K9을 거의 꿈의 무기처럼 여기고 그랬었지...(K55라도 썼다면 ㅠㅠ) 근데 어느 하루는 우리 행보관이 그러더라...K9쓰는 애들이 편할거 같냐구... 비싼 장비 굴릴라면 더 빡세게 관리하느라 더 힘들것이라는 나름대로 설득력있는 말이었어... 하긴 그럴거 같더라...179같은 고물 장비도 관리하는게 그리 힘든데...(우리 사통은 병기관한테 매일 깨지는게 일이었지...) 한대에 몇십억하는 K9이나 K2는 어떻겠어?...(K2는 아직 안나왔지만...) 거기 간부들은 아마도 신경이 더 날카롭게 서서 애들을 더 갈굴꺼야...그치? 179쓰면서 캐고생을 했지만 그 말 듣고나니깐 조금은 위안이 되더라구... 암튼 결론은 군대는 어딜가나 빡세다는 거...써보고 나니 참 뻘글이다...